두바퀴로 구르는 삶
[머리말] 한 달간 국내 곳곳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남겨놓은 기록이다. 모든 것을 털어내고 혼자 떠나는 길,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그 길을 두 바퀴로 달려온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마치 혼자만 보는 일기장을 써 내려가듯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는 글이 공감을 불러낸다. 이동할 때마다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지역의 특성과 풍광들을 담아내고 있는데, 저자가 소개하는 자연과 사람의 모습이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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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 그 시작 출발! 옛사람의 향기를 맡다 축제를 찾아서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 . . . 다시 또 혼자가 되다 길에서 내게 묻다 통일보다 더 간절한 그 무엇! 오직 이외수님을 만나기 위해 내 자리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