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나라 조선 1901
독일인 겐테의 신선한 나라 조선 여행기 조선을 방문한 최초의 독일 기자 지그프리트 겐테가 쓴 여행기 <독일인 겐테가 본 신선한 나라 조선, 1901>. 겐테는 1901년 6월 중국을 거쳐 제물포로 들어와 11월 초까지 서울, 강원도 당고개 금광, 금강산을 횡단한 후, 제주도 한라산 정상까지 등반하였다. 이 여행기는 1901년 10월부터 1902년 11월까지 퀼른 신문 에 연재되었으며, 그의 사후에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기자였던 베게너에 의해 1905년 책으로 출간되었다. 겐테는 서구인에게 잘못 알려진 조선에 대한 선입견을 경험과 연구를 통해 수정해나갔으며, 금강산의 절경에서 한라산의 원시림까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조사한 것은 물론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에서 나온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었다. 정치, 사회, 경제 등 비중 있는 시사문제를 함께 다루고 있으며, 조선 민족과 전통문화도 다방면으로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전체 4부로 구성된 겐테의 조선 여행기는 중국에서 서해안을 거쳐 제물포로 들어오는 과정, 강원도 내륙의 당고개 금광과 금강산을 횡단해 동해안에 이르는 과정, 서울에 체류하면서 본 서민들의 삶과 궁중 생활, 제주도에서 한라산 등반을 하고 돛단배로 목포항에 이르는 모험 등을 다루고 있다. 조선을 바라보는 저자의 개방적인 태도와 객관적인 관점이 주목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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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해안을 따라 다구의 부두 만주의 관문, 잉커우 즈푸에서 조선으로 조선의 첫인상, 제물포 2. 한반도를 횡단하다 서울에서 독일금광으로 당고개에서 만난 동포들 금강산의 불교 사찰을 보러가다 영원한 안식의 절, 장안사 금강산 횡단 3. 수도 서울 도시와 도시인들의 생활 조선의 궁궐과 다른 여러 모습 4. 모험과 방랑의 섬, 제주도 제주도를 향해 한라산 정상에 서다 원치 않은 체류 위험한 귀환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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