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피크닉』은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그 운명을 뒤바꾸려는 남녀와, 한편으로는 운명에 순응하며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남녀를 배치시켜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신이 되어 인간을 벌하고 살인을 서슴지 않던 남자는 결국 제 운명을 결정지을 수 없음을 깨닫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것은 인간이 인간의 몸으로 인간을 단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보여주는 예이며 그의 선택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 : 전은황 저자 전은황(全恩皇)은 1975년 서울 출생. 현재 수필가 및 시인으로 활동 중이며, 요즘은 소설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2005년 3월 월간 모던포엠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월간 모던포엠에서 시인으로 2년 여간 활동하였다. 이후 2010년 5월 월간 모던포엠 수필 부문에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피크닉>이 소설가로서 첫 데뷔작이다. 요즘 인간의 상처를 다루는 ‘히치콕 터치’와 한국 고유의 정서를 가미한 장르소설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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