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 1
10년을 가족처럼 지내온 20대의 청춘남녀.
가끔 엄마, 아빠보다 더 좋고 가끔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 전부터 친구였다는 사실이 죽을 만큼 싫지만 이미 그들은 서로에게 너무나 익숙한 존재였다.
비슷한 이름 때문에 ‘투정’으로 엮이면서 시작된 말도 안 되는 스캔들.
줄곧 한 여자밖에 몰랐지만 자신마저 우정으로 착각하고 있던 바보 같은 남자와, 첫 사랑을 위해 10년 소꿉친구에게 위험한 소원을 빌어버린 눈치 없는 여자의 웃음 가득한 러브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