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

저자
현요아 지음
출판사
핑크뮬리
출판일
2021-03-24
등록일
2021-11-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4K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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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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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와, 제주도 사람이에요?”
“제주도, 제주 라이프, 제주 한달살이.”


제주는 꽤 많은 사람에게 환상의 섬이다. 국내 여행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관광지일 테고, 한달살이를 계획해도 우선 생각나는 후보지일 것이다. 그만큼 제주는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섬이다. 그런데,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들에게도 마냥 그러할까?

제주 현씨 조상과 제주 태생 아빠를 둔, 제주서 태어나고 19년 자란 현요아 작가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 개인적인 사건들이지만, 보편적인 공감을 얻는 얘기일 것이다. 잠시 머무는 이에게 제주는 아름다운 풍경만을 선물하겠지만, 살아가는 이들에게 제주는 아픈 기억을 남기기도 한다. 제주는 관광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일 테니.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는 동화작가 현요아의 첫 에세이다. 제주 토박이로서의 경험과 서울살이 6년의 삶을 20대 감성으로 풀어냈다. 글을 따라 작가의 마음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아파했던 과거의 작가를 만나 꼭 안아주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 이건 제주 얘기도 아니고, 사람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한때 지구에 잘못 착륙한 줄 알던 동화 작가의 에세이!

이 책은, 제주도만 벗어나면 행복해지리라 믿은 사람의 이야기다. 여러 사건에 치이며 꿈으로 도피한 뒤에야 간신히 서울 관악구로 돌아온 스물다섯의 이야기다. 어느 지역에 가
더라도 디딜 힘이 생긴 제주 토박이의 성장기다.
당신은 지금 어디서,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을까?
당신만의 행복을 안고 튼튼히 지냈으면. 바람이다.
_본문 중에서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제주도만 벗어나면 행복해지리라 믿었던 사람의 이야기다. 19년 자란 제주를 떠나며 불행이 끝나리라는 기대감은 서울살이 1년 차에 이미 깨졌지만, 작가는 다른 가능성을 열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 어디서,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글을 쓰는 동안 작가는 스스로 위로받았을 것이다. 글쓰기는 자체로 치유의 힘이 있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책을 맺으며 작가는 이야기한다. “나는 잘 즐겼으니 이 책에 힘을 두고 간다”고. 이제,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그 힘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출판사동일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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