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라틴어 격언집 - 잘난 척 인문학

라틴어 격언집 - 잘난 척 인문학

저자
김대웅.임경민 지음
출판사
노마드
출판일
2021-05-09
등록일
2021-11-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28K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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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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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리스-로마 시대 명언들을 이 한 권에 다 모았다!!
그리스-로마 시대의 격언은 당대 집단지성의 핵심이자 시대를 초월한 지혜다. 그 격언들은 때로는 비수와 같은 날카로움으로 때로는 미소를 자아내는 풍자로 현재 우리의 삶과 사유에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격언도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뜻도 모르고 쓰기보다는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알고 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암흑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중세에 베스트셀러였던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Adagia)]를 근간으로 한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를 향해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그 지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아다지아]의 자리를 이제 이름에 걸맞게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이 대신한다.
그리스-로마시대의 철학자, 시인, 극작가, 정치가, 종교인 등의 주옥같은 명언들에 해박한 해설을 덧붙인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을 통해 고대의 지혜를 섭렵해보자.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열한 번째 이야기
이 책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열한 번째 책이다. 이 책의 키워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향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근간이 되는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Desiderius Erasmus)의 [아다지아]는 고대 그리스-로마의 철학자, 작가, 정치가 등의 명언들을 한데 모아 1500년에 파리에서 [고전 격언집(Collectanea Adagiorum)]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선보였다. 첫 출간 후 사람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읽힌 이 책은 저자 살아생전에 증보판을 거듭 펴냈다.
1508년 에라스뮈스는 항목을 3,000개로 늘리고, 여기에 풍부한 주석을 단 논평들과 정치적이고 도덕적인 주제에 대한 짧은 단상들을 덧붙여 [수천 개의 격언집(Adagiorum chiliades)]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이후 저자가 세상을 떠난 1536년까지 계속 증보되었는데, 최종적으로는 4,151개의 항목을 수록한 방대한 모음집이 되었다.

라틴어 격언 한마디쯤 멋지게 구사해보자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에 실린 항목들은 유럽에서 아주 일상적이고 상투적인 표현이 되었고, 이제는 우리에게도 아주 친숙한 표현들이 많이 있다.
[아다지아]는 고전-고대 문학에 대한 전형적인 ‘르네상스적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고전 작가들에 의해 처음으로 드러난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표현들’이 르네상스 시대에 변용과 확장되었던 것이다. 그것은 또한 현대 휴머니즘의 표현이기도 하다. 결국 [아다지아]는 고전문학을 더욱 광범위하게 고찰할 수 있는 지적 환경을 통해서 완성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고전-고대의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의 주장을 펴는 능력이 학문적으로나 심지어 정치적 담론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시대에 출간된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가 당시에 가장 인기 있는 책들 중 하나였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표현
중세의 계몽주의자 에라스뮈스가 유려한 문체로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를 보여준 [아다지아]는 그 당시에 이미 사람들 사이에 반드시 읽어야 할 교과서로 자리매김한 책이었다.
에라스뮈스는 밝은 눈으로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표현들’을 걸러내고, 여기에 풍부한 주석을 단 논평과 정치적이고 도덕적인 주제에 대한 짧은 단상들을 덧붙여 위대하고 독보적인 격언집 [아다지아]를 완성했다. 교회의 압력에도 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아다지아]는 오늘날 전 세계인의 애독서로 번듯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 책 하나만으로도 시대를 너무 앞서 태어난 계몽주의자 ‘에라스뮈스의 이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Nomen Erasmi nunquam peribit).’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로버트 블랜드(Robert Bland)가 펴낸 [Proverbs, Chiefly Taken From the Adagia of Erasmus] 가운데 현재의 삶과 사유에도 여전히 유효한 글들을 뽑아서 엮었다. 이 텍스트는 대부분 헨리 스티븐(Henry Steven)이 1550년에 펴낸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에서 뽑아 편찬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격언들도 같이 묶어 보충해놓은 것이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텍스트의 순서와는 달리 12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게 내용을 ‘헤쳐 모여’ 엮어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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