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만 말아
23만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심장을 두드린 흔글의 감성글귀
소란스러운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위로와
쓰려져도 괜찮으니 무너지지만 말자고 어깨를 다독이는 격려
당신의 모든 좌절에 바치는 흔글의 시.
아무도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느낄 때, 당신을 위로할 한 편의 글.
세상에 나만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것 같고, 그래서 그런 내가 또 하찮게 느껴지고.
어디 하나 내 편은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인생이 다 의미 없게 느껴질 때.
누구에게나 그럴 때가 있다.
그런데도 이 모든 고통을 결국은 홀로 견뎌야 한다는 걸 깨달을 만큼 철이 들어 버렸을 때.
흔글의 이 글들은 그런 당신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아도,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추락해버렸다고 생각해도
괜찮다고. 지금 주저앉았다면 다시 일어날 일만 남은 거라고 놓아버리고 싶은 손아귀에 힘을 보태줄 희망이다.
그의 글은 한 편 한 편이 각각 다른 단어와 이야기로 ‘괜찮다’, ‘당신은 소중하다’, ‘당신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늘 듣고 싶었지만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말들을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글들로 한층 더 다정하게 들려준다.
그래도 여전히 아무도 너의 마음 알아주지 못한다면
기꺼이 너의 고생한 지난날들 내가 기억할게.
너의 곁에서 함부로 다정할게.
- <함부로 다정할게> 중에서
부드러워서, 따뜻해서, 다정해서, 포근해서 고마운 작가 흔글.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의 심장이 그의 글이 주는 온기로 따뜻해지기를 바란다.
작가, 시인, 가장.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사실 누가 어떻게 불러주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사람이니 몇 편의 글을 써왔다.
몇 겹이 쌓이는 시간 동안 책도 내왔다.
달, 밤, 음악, 사람.
달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자연스레 밤도 좋아졌다.
내가 달이라면 누군가는 밤이 되는 게
그런 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음악은 재즈를 좋아한다.
잔잔한 클래식도 가끔 듣는다.
선율에 맞춰 가사를 적기도 하고
영화 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현실을 영화처럼 바라보기도 한다.
『무너지지만 말아』에는 위로의 글들을 담았다.
일교차가 큰 마음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힘든 일이 있었다면
이제는 이겨낼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