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것인가 - 역사 속 시그널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정치·경제·문화·역사를 아우르는 지식과 통찰력으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유럽 최고의 석학이다.
자크 아탈리는 1943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알제리 독립운동 무렵 프랑스로 건너왔다. 이후 ‘대학 위의 대학’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엘리트 고등교육기관 ‘그랑제콜’ 중 파리공과대학교, 파리국립광업학교, 파리고등정치학교 그리고 국립행정학교에서 수학했다. 이 시기에 공학 · 토목공학 · 정치경제학 등 폭넓은 공부를 했으며, 소르본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교인 파리공과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다 1974년 프랑수와 미테랑 사회당 당수의 경제고문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1984년 미테랑 대통령 취임 후 10여 년간 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 일하며 정책 입안과 결정에 깊이 관여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을 설립해 초대 총재를 지냈으며,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당시 성장촉진위원회를 이끌며 프랑스의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
교수 · 정치인 · 행정 관료를 두루 거치며 독창적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해왔다. 기후 이상 · 금융 버블 · 온라인세계 구축·디지털 노마드 등 세계의 변화를 미리 내다보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내놓았을 뿐 아니라, 공산주의 약화·테러리즘 확산 등 국제 정세의 변화 또한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꿰뚫어봤다. 현재 컨설팅회사인 아탈리 & 아소시에와 마이크로파이낸스 전문 NGO인 플래닛 파이낸스의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으로 전 세계 정치계 · 경제계 · 학계에 인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다.
『21세기 사전』을 비롯해 『자크 아탈리의 긍정경제학』 『인류는 어떻게 진보하는가』 『더 나은 미래』 등,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600만 부 이상 팔린 50여 권의 책을 썼다.
ⓒ Jean-Marc Gour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