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윤리 - 의학과 문학의 만남
“만약 우리가 새로운 각도에서 의료윤리를 조명한다면, 학구적인 접근의 이성적이고 지성화된 변호에도 불구하고 명백하게 드러나는 불완전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문학 텍스트들이 옛 주제에 대해서 이런 종류의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장에서 나는 이후 장들의 의문을 명백하게 해줄 분석들을 문학에서 빌려와 사용할 것이다.”
- 「의료윤리」본문 중-
「의료윤리」는 끊임없이 현 시대의 의사들을 향해 물음표를 던진다. 단순히 의사로서의 직위와 권리를 통해 환자와 마주하는 것이 아닌, 인간적으로서 윤리에 합당한 의료를 시행하고 있느냐에 대해서 말이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를 가진다. 그리고 의술의 우수함만으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저자는 의료윤리가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관점을 문학과 철학, 사례들을 통해 모색해나간다.
본서의 구성은 Chapter 1 [문학과 의료윤리]와 Chapter 2 [의료윤리]로 이루어져 있다. Chapter 1에 수록된 두 편의 소설 「내과과장」,「미스트, 그래스, 샌드에 대하여」는 의사의 책임,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에 있어 서로 대조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이 두 작품은 이후 전개되는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구체화하는데 활용된다.
현재 미시간 주립대학 의과대 가정의학과 교수와 ‘생명과학윤리’센터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Stories of Sickness』등이 있다.
Chapter 01 문학과 의료윤리
01 내과과장
Chapter 02 의료윤리
03 의료윤리와 힘
05 의사와 환자의 관계
07 충분한 설명에 근거한 정의
09 정보를 관리하는 힘
11 대리 판단과 삶의 질
13 힘과 비용 억제
15 전문의들의 사회적인 힘
17 의사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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