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프레임 - 노력하면 된다면서요?
“나 때는 안 그랬어!”
기성세대는 말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게으르고, 노력도 안 하는 데다 부모에게 의지할 궁리만 한다고. 어느 소설 속 문장처럼 “단군 이래 가장 많이 공부하고, 제일 똑똑하고, 외국어도 능통하고, 첨단 전자제품도 레고블록 만지듯 다루는”이 시대의 청년들은 어쩌다가 이런 비난의 대상이 되었을까?
취업을 시작하는 시기이자,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가정을 꾸려야 하는 전환기에 모든 걸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년취업, 청년실업, 청년창업, 청년인턴 등의 고용문제는 갈 곳도, 가진 것도 없는 청년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걸까?
《청년프레임》은 이 시대의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모든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자 집필되었다. 과연 국가와 기성세대의 주장처럼 모든 사태가 청년들의 ‘게으름’에서 비롯된 것인지 냉정한 시선으로 살펴본다.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 석사/박사
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청년연구센터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청년 TF 위원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위원장)
한국진로교육학회 이사(감사)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이사(부회장)
한국교육사회학회 이사
통계청 통계분류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여성가족부 자체평가위원회 평가위원
전)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
제1장 늙은 아담
제2장 1997년 체계
제3장 연령 분절적 사회
제4장 교육적 모라토리엄
제5장 당신들의 정치
제6장 사회적 연령과 우산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