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예술사
《나의 스칸디나비아》, 《세계를 감동시킨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37》 두 권의 책으로 스칸디나비아 지역 전도사가 된 이희숙 저자의 신작이다. 그녀의 전공지식과 내공을 모두 담아낸 독특한 예술사 책이 될 것이다.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19세기말 예술사를 예술가별, 작품별로 깊이 있게 안내하고 있다.
북유럽 디자인의 정체성을 찾다
스칸디나비아의 민족낭만예술 최초 소개
19세기 말 스칸디나비아는 서로 다른 조건에도 불구하고 예술 발전에 있어 공통점을 갖는다. 첫째, 1880년도 북구예술의 고립이 유럽의 사실주의와 자연주의의 침입을 무너뜨려, 노동자 계급, 현대생활의 풍습과 옥외풍경의 그림들이 대두된 것이다. 동시에 젊은 예술가들은 북구의 전통적인 훈련장소를 떠나 주로 프랑스로 향했다. 둘째, 변화는 1880년 북구의 국제적인 지향이 민족주의·고립주의를 부활시켜, 그들로 하여금 조국에 귀향하게끔 한 것이다.
이 책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19세기 말∼20세기 초 민족낭만주의 예술사를 알리며 미지의 독자들에게 스칸디나비아를 더 이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 이희숙은 학자, 예술가, 디자이너, 저널리스트. 힌두교·불교·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공통유산을 연구해 종교 간의 상호 영향과 교류를 연구해 온 이색 예술인이다. 또 이를 연구하는 가운데 영감을 받은 건축·오너먼트·디자인이나 사상에, 독일 시성 괴테의 작품을 통합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그리그의 ‘솔베이지송’이 흘러나오는 북구의 매력에 반해 동양 최초의 스칸디나비아 유학생이 되었다. 노르웨이 국립예술디자인대학에서 회화, 그래픽디자인 등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이후 기독교 신학과 문화를 공부하였으며, 미국 시러큐스대학교에서 이슬람과 관련한 응용 미술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학위는 힌두교·불교·기독교와 이슬람 건축의 비교연구로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대학교에서 받았다. 수 개 국어에 능통하여 세계 각지를 다니며 강의와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인도주의적인 일(Humanitarian Work)을 한 후, 현재 핀란드에 돌아와 연구에 몰두하면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한국 언론과 방송에 스칸디나비아를 알리는 데 힘써, 이곳에서 한국을 알린 공로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The Order of Certificate of Civil Merit 상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외국정부·사회·학술단체 등으로부터 여러 상을 수여받았다.
스칸디나비아 민족낭만주의
인상주의
상징주의와 종합주의
NORWAY
FINLAND
SWEDEN
DENMARK
ICELAND
1920년: 모더니즘 개요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