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신문 읽는 기술 - 세상을 리드하는 힘

신문 읽는 기술 - 세상을 리드하는 힘

저자
박상하
출판사
스마트비즈니스
출판일
2010-12-09
등록일
2011-06-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9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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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공의 지름길인 신문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읽는 기술의 모든 것!

신문은 죽지 않는다
지난 1950년대 이후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등의 뉴 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번번이 ‘신문은 곧 쇠퇴할 것’이라는 예측이 꽤 유력하게 들렸다. 인쇄매체인 신문이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의 신속성과 직접성을 결코 극복하지 못하리라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그러한 예상은 매번 보기 좋게 빗나갔다. 뉴 미디어의 급속한 보급이 이뤄질 때에도 신문은 독자적인 기능과 영역으로 뉴 미디어와의 차별성을 좀 더 뚜렷이 하면서 육중한 존재감으로 그 위치를 견고하게 다져오고 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내놓은 「신문, 사양 산업에서 탈출하다」라는 보고서에는 “미디어가 다변화하고 포털 사이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신문을 읽지 않는다는 시각이 있지만, 신문만의 차별성이 부각되면서 다시 미디어의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신문의 여전한 영향력에 대해 3가지 비결을 들고 있다.
첫 번째 비결은 ‘정보의 필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다. 신문이 뉴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스스로 경쟁력을 얻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비결은 ‘분석력’이다. 인터넷 사이트가 제공할 수 없는 깊이 있는 종합적인 정보로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비결은 ‘듣는 신문으로의 진화’다. MP3 등을 이용해 듣는 신문으로 진화하는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가 대표적이다.
그날그날의 생생한 정보를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동시에 정보의 용도 면에서도 다른 그 어떤 매체보다 유용하다는, 다시 말해 뉴 미디어의 시대에도 신문만큼 세상 이야기의 드라마를 절묘하게 전달하고 있는 중요한 매체가 또 없기 때문에 신문은 아직도 읽히고 있는 것이다.

정보의 99가 신문에서 나온다
1973년 여름, 당시 이토추 상사에서 기획 임원으로 일하던 세지마 류조는 석유 가격 폭등에 대한 보고서를 회사에 내놓고 회사는 그에 대비하는 비상 경영을 마련하기로 결정한다. 세지마 류조는 신문의 작은 기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입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읽을 줄 아는 인물이었다.
그해 10월, 지구촌은 갑자기 불어 닥친 ‘오일쇼크’로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이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원유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상당수 기업들이 속절없이 쓰러져갈 때 미리 준비한 이토추 상사만은 안전할 수 있었다. 다른 기업들이 아우성을 칠 때 비축해놓은 석유를 급등한 가격에 되팔며 큰 차익을 남기기에 바빴다.
훗날 “오일쇼크 같은 큰 사건을 어떻게 예언했는가?”라는 질문에 세지마 류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정보의 99가 신문에서 나온다. 1단짜리 조그만 기사에도 엄청난 비밀의 열쇠가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1단짜리 기사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가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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