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나무 디토
누구나 자기만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살면서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다. 자신이 지닌 장점보다는 단점에 집중하고, 가진 것보다는 가지지 못한 것에 연연해하며 스스로의 모자람을 책망하곤 한다. 그렇지만 삶의 진정한 행복과 가치를 찾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열망’이나 ‘남들처럼 높이 오르기 위한 인내’가 아니라, 무엇보다 먼저 자기만의 가능성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는 ‘깨달음’이다.
이 책은 나비의 날개를 꿈꾸는 나무 디토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제각기 다른 모양이지만 자기만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때 비로소 인생이 밝게 빛나기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엘리트 직장인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금 간절히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맞닥뜨린 그녀는 스스로에게 최선의 대답을 내놓고 싶었다. 결국 잘 나가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세상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을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겠다는 결심을 한다.
셀픽션 <내 인생을 바꾼 마그나 이야기> <답은 내 안에 있다>를 선보이며 이 시대의 떠오르는 이야기꾼으로 주목받았고,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흥미진진한 서사가 돋보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있다.
프롤로그
늘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나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내게도 날개가 있다면 좋겠어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스스로가 불러들인 괴로움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
초록빛 희망이 고개를 내밀다
나는 너의 친구야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란다
씨앗의 노래를 들어라
나를 더욱 사랑해 주고 싶어
날개가 없어도 괜찮아
그림 그리는 게 너무 좋아
꽃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나비
나도 변하고 싶어
모두에게 공감해 주는 나무
고마워 디토
에필로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