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영어책 - 월간 PAPER의 백발두령 김원 위스콘신에서 온 영어코치 쉐인을 만나다
영어는 딱 네 마디 밖에 못하던 저자 김원,
쉐인을 만나면서 영어를 잘하게 되는 마법 같은 변화를 엿보는 재미!
월간 PAPER의 인기 인터뷰 코너 '쉐인에게 배우는 싱싱한 생활영어'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PAPER의 백발두령 김원 위스콘신에서 온 영어코치 쉐인을 만나다'라는 카피와 '은밀한 영어책'이란 제목. 다소 영어책스럽지 않은 카피와 제목의 이 책은 저자 역시 영어책과는 도통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월간 PAPER의 발행인인 백발두령 김원이다.
16년째, 100만 고정독자의 감성을 충전시켜주는 대표 문화월간지 PAPER의 백발두령님의 남다른 고민 하나가 바로, 영어였다.
중학교 때부터 시작하여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모두 합해 7년 동안 영어교육을 받았음에도 자신 있게 구사할 수 있는 영어가 'Hi, nice to meet you!', ' My name is Kim Won' Good bye!'뿐이었음을. 그나마 자신있게 발음할 수 있는 문장을 하나 더 꼽는다면 이런 어이없는 현실에 던질 수 있는 말인 What a fucking English라는 것을!
누구한테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도 없는 고통스러운 나날이 지속되던 어느 날 저녁이었다. 차 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듣기 위해 다이얼을 돌리다가, 쉐인이 진행하는 'English go go'라는 EBS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게 된 것이다. '아니 세상에… 미국인이 저렇게 우리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니! 근데 왜 나는 영어가 안 되는 걸까' 저자 김원은 쉐인이란 인물에 큰 호기심이 생겨 이태원의 한 민속주점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그 첫 만남이 이 책이 나오게 되는 시작 페이지가 된 셈이다.
그날 나누었던 인터뷰 기사가 월간 PAPER에 실리게 되었고, 그 다음 달부터는 '쉐인에게 배우는 싱싱한 생활영어'라는 제목의 흥미진진한 영어공부 지면이 매달 PAPER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저자 김원이 쉐인과 매달 만나서 영어로 몇 마디씩 나눈 이야기들 중에서 유난히 재미있었던 글들을 간추려 실은 것이다.
아무 데나 펼치더라도 쉽게 빠져들 정도로 잘 읽히는 매력만점의 에세이.
이 책은 기존의 다른 책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진짜 원어민 친구 사귀는 감각을 자극한다. 내가 원어민 친구를 만나서 묻고 싶었던 말을 저자 김원이 대신 쉐인을 술집, 찻집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풀어 낸다. 읽다 보면 독자들은 콕 짚어서 호기심을 풀어주는 저자와 함께 영어의 혀를 묶고 있었던 마음의 빗장을 풀어 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리라는 점이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 정도 사라지면, 비로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우리는 정확한 표현을 찾으려 애쓰느라 스스로의 혀를 묶고 있었던 것이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떠오르는 대로 말하면 된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저자 김원이 쉐인과 매달 만나서 나눈 얘기 중에서도 읽다 보면 영어문장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글들을 골라내어 실은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누구나 최소한 백 마디의 영어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으리라 확신한다. 마치 이 책의 저자 김원이 그랬던 것처럼.
1. 위트와 매력 가득한 에세이 - 책으로 엿듣는 김원과 쉐인의 영어수다
월간 PAPER의 인기 연재 코너 '쉐인에게 배우는 싱싱한 생활영어' 코너를 책으로 만난다. 애써 공부하려 하지 않아도 두 남자의 대화와 그림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분위기나 상황에 따른 영어 감각이 생기고 영어표현이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온다.
2. 100 sweet sentence - 입에 짝 달라붙는 달콤한 100마디 영어문장
김원과 쉐인의 수다 중 100마디 영어문장을 모았다. 꼼꼼히 읽을 필요는 없다. 아,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거였지. 이럴 때 이렇게 말하는 거지, 정도로 고개를 끄덕이며 눈으로, 마음으로 읽히자. 이제 우리는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 WHAT A FUCKING ENGLISH!
영어, 고까이꺼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1957년 서울 출생
1995년 문화전문지 〈PAPER〉를 창간
저서: 《봄날을 지나는 너에게》, 《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 《은밀한 영어책》외
Story : 1
Story : 2
Story : 3
Story : 4
Story : 5
100마디 100 Sweet Sent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