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혁신자 아마존(Amazon)
전 세계를 집어삼키는 아마존
인터넷 판매를 위주로 해온 IT기업인 아마존은 혁신의 대명사로 통한다. 1995년 창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남미 아마존 강처럼 폭넓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미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www.amazon.com)’을 시작하면서 출발했다.
아마존은 실점포(実店舗) 없이, 물류∙유통 시스템에 자동화를 도입해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춰 급성장할 수 있었다. 실점포를 내는 비용이 들지 않았고, 창고 안에 분류해 놓은 다량의 책들을 소비자로부터 주문이 왔을 때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물류∙창고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던 것이 아마존의 성공 요인이었다. 즉, 점포비용이 없었고 인건비를 대폭 줄인 것이 아마존 성공의 열쇠였던 것이다.
아마존의 2016년 매출은 1,359억 달러(약 150조 원)였고, 2017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기업매수(買収) 전략을 추진했다. 2017년 미 고급슈퍼로 잘 알려진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과 중동 최대 인터넷 통신판매기업 ‘수크닷컴(souq.com)’을 매수했다. 미 경제지(誌) 포브스에 의하면, 베조스는 2017년 7월 추계자산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를 일시적으로 앞서며 세계 제1의 자산가가 되었다.
일본 소피아(Sophia)대학 대학원 글로벌 스터디스(Global Studies)연구과에서 국제정치경제를 테마로 국제관계론을 전공(국제관계학 석사), 한국 성균관대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 박사(Ph.D.) /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강의했고, 21세기비전회(日 도쿄 소재) 연구원을 거쳐, 현 동북아국제문제연구소 소장 / 《A Comparative Study of Korea and Japan in GATT/WTO Dispute Settlement》, 《그리스도교, 국가, 그리고 아나키즘 : 절대자유의 사상에 관한 고찰》 등 다수의 저술 / 국제문제칼럼니스트로서 시사저널, 주간동아, 이코노미스트 등에 칼럼을 기고. nagano91@naver.com
파괴적 혁신자 아마존(Amaz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