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개똥참외의 편지 - 삼성과 법조계의 일그러진 내면, 양심선언의 진실

개똥참외의 편지 - 삼성과 법조계의 일그러진 내면, 양심선언의 진실

저자
양수화
출판사
도서출판 렌토
출판일
2020-03-10
등록일
2020-06-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87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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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07년 가을, 이제는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져가는 ‘삼성 비자금 사건’은 검찰출신의 전직 삼성 고위 임원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이 정계, 검찰, 언론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대대적인 로비를 했다’는 양심선언에서 비롯하였다. 그 폭발력은 가히 대한민국을 뒤흔들 만한 것이었고 권력과 자본의 치부를 낱낱이 드러낸 폭로로 인해 특검까지 구성되었으나 제대로 된 수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눈치만 보다가 결국 특검은 삼성에 면죄부만 주고 수사를 종료했다.

‘개똥참외의 편지’는 김용철 변호사의 아내가 겪은 권력과 자본의 최상층, 그 일그러진 내면을 절절하게 그리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찻잔속의 태풍이 되어버린 양심선언이었으나 정작 그녀와 그녀의 가정은 풍비박산의 지경에 이르렀다. 보수와 진보를 불문하고, 모든 매체는 한 가정의 모습을 입맛대로 왜곡하여 보도했으나 선정적인 보도에 묻혀 한마디 항변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제 10년이 더 지난 뒤 아내가 겪은 그 시간을 그녀의 인생에 담아 풀어놓았다.

저자는 이 땅의 모두가 먹고 사는 일이 급하다고,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외면 할 때 검찰과 정권과 하나로 뭉쳐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누리는 대재벌은 결국에 가서는 그들을 ‘부자 되게 해준’ 소시민, 자기회사의 직원들의 삶조차 밟을 것이며 현재 진행형이기도 한 이 상황은 뭔가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그럴 것이 명백한 역사의 순환고리이므로 그녀가 겪은 경험을 들려주고 싶을 뿐이라 토로한다.

출판사동일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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