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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알고 싶고, 알고 있을 법한 것이 상식이다. 꼭 알아야 할 것을 모르고 있을 때 ‘무식하다’ 또는 ‘몰상식하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아는 것이 힘이다Scientia est potentia.’라고 베이컨Francis Bacon은 말했다. 누구나 힘이 세지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 욕망을 충족하려면 다양한 경험과 그 경험에서 도출된 이론과 웃음을 장착해야 한다. 그래야 무수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방구께나 낀다. 방구께나 낀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지식과 정보를 능수능란能手能爛하게 구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단지 구사하는 수준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언어유희言語遊戲로 업그레이드해 썰說을 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좌중을 배꼽 빠지게 농락하며 웃길 수 있는 썰은 능력이다. 그 능력의 토대는 상식이다. 상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충분조건이다. 그 상식을 웃음으로 환원하는 능력은 필요조건이다. 경청傾聽은 마음을 얻지만 유머humor는 마음을 열고, 유머러스한 지식은 마음을 움직인다.

저자소개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이게 내 인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인생이란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결코 내릴 수 없는 인생의 자전거는 페달을 밟지 않으면 멈춘다. 멈춘다는 것은 결국 절망과 좌절이다. 그래서 잠시라도 발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오늘을 산다. 그동안 세상으로 떠나보낸 책들은 <알쏭달쏭한 절대상식> <마음을 확, 사로잡는 화술><유쾌한 심리 처세술> 등이 있다. 나는 철저한 프리터다. 프리터의 삶은 인식의 유연성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오늘도 나는 낯선 곳을 향해 발을 내딛는다. 내 발 끝에 그 무엇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오늘도 심장박동소리에 맞춰 뛴다.

저자소개
들어가며
치즈로 대포를 쏜 전쟁
화투, 비광의 주인공은 실존인물?
최고의 경제학자 마르크스는 경제에 ‘꽝’
비틀즈를 알린 소녀
<미완성교향곡>이 미완성인 까닭은?
베르사이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는 까닭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의 부업
숙맥의 뜻
매니큐어는 신분을 상징하는 것
빗나간 예상들
붉은 색으로 이름을 쓰지 말라는 까닭은?
테디베어의 유래
배의 진수식에 샴페인이 빠지지 않는 까닭
마파두부와 할머니
마카로니가 만들어진 나라는?
핫도그 이름의 유래
식인종의 식사습관
이슬람교의 일부다처제
프랑스 귀부인들의 피부가 검었던 까닭?
에펠탑이 철거될 뻔한 사연은?
미국의 금주법이 술집을 성행하게 했다
초콜릿 이름의 어원은?
레스토랑은 보양식이다?
샴페인으로 분수를 만든 나라
실루엣의 어원은 구두쇠 실루엣
향수의 원조는 젊어지는 약
쇼트케이크에서 쇼트는 짧다는 뜻이 아니다
비행기 납치를 뜻하는 하이잭에 담긴 의미
인상파는 왜 그렇게 불리게 되었을까
양파를 숭배한 이집트인
세계 최초로 전화기를 가졌던 사람은 누구와 통화했을까
고대 로마의 월급은 소금이었다
버터를 몸에 발랐던 로마인
하트가 사랑의 표식이 된 유래
아톰의 뾰족한 헤어스타일
13이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까닭
밀은 원래 환각제
볼링에서 스트라이크 세 번을 터키라 부르는 까닭
감자칩에 최음성분이 있다?
조개껍데기 화폐도 위조가 가능했을까
화장실을 표기하는 프랑스어가 없는 까닭
인기인을 스타라 부르는 이유
프랑스어에서는 H가 발음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귀고리를 착용하게 된 유래는
전 세계에 남아 있는 흡혈귀의 전설
트럼프 카드 수에 담긴 뜻
칵테일은 미국적 발상의 결과
저승사자가 부를 때의 답
도긴개긴, 피장파장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