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건축주는 호구다
- 건축주의 호구 탈출을 위하여!
- 미리 겪어 본 선배 호구가 알려 주는 집 짓기의 현실.
- 건축주? 너도 할 수 있어!
층간 소음 걱정 때문에 집에서 조심조심 걷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실컷 뛰어놀 수 있다면… 밤이 되면 화로에 불 켜 놓고 모여 앉아 불멍도 하고… 친구들 불러서 바비큐도 해 먹는 삶은 어떤 삶일까?! 생각만 해도 행복할 것 같아 우리는 오늘도 전원주택에서의 삶을 꿈꾼다.
5년간 집을 세 번이나 지어 본 저자는 집을 짓기로 했던 그 순간부터 집을 짓는 과정을 아주 생생하게 책에 담았다. 토지 구매부터 토목공사, 건축 설계와 건축 계획, 기초공사, 골조공사, 내장공사부터 인테리어와 조경까지 집을 짓는 과정은 물론, ‘시골 땅 보는 방법’부터 ‘기초공사 시 유의해야 할 점’, ‘건축주가 직접 집을 지을 때 가장 큰 역할’ 등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사례까지 낱낱이 알려 준다. 직접 경험한 사례는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 주고 있어 직접 집을 짓고자 계획하는 초보 건축주에게는 생생한 조언의 서(書)가 될 것이다.
저자는 브런치에 글을 기고하고, 100만 조회수가 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질문과 문의를 받았다고 한다. 메일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많은 초보 건축주들과 현장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얽히고설킨 밀림 속을 옆에서 같이 헤매어 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힘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이미 정글과도 같은 집 짓기라는 미로를 헤매어 본 선배 건축주의 조언을 동료 삼아, 집을 지으면서 생기는 어려움과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노하우를 배움으로써 더 만족스러운 집을 짓기를 바란다.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에 1982년생 아내와 결혼하여, 첫째 딸과 막내아들을 두었다. 2017년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법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자율 규제 제도를 주로 연구하였다. 2015년 아내와 함께 양평에 전원주택을 짓고, 가족 전용 숙박업을 시작하였다.
프롤로그
제1장 인생 계획
제2장 토지 구매
제3장 토목공사
제4장 건축설계와 건축 계획
제5장 기초공사
제6장 골조공사
제7장 외장 마감
제8장 내장공사
제9장 기본 인테리어
제10장 조경
특별편 - 목조 주택 건축비 완전 공개, 1.7억 원이면 충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