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런
디자인적 경영 전략으로 혁신을 디자인하라
시장에 마구 쏟아지는 유사 브랜드, 지나치게 다양한 대체 상품, 빠르게 싫증내는 소비자 등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맞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차별화할 수 있는 무기는 바로 ‘혁신’이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소비자의 가치를 바꾸고 리드하려는 노력보다 기존의 것에서 기능적으로 편하게, 디자인적으로 개선하는 정도로만 점진적으로 혁신을 진행해왔다. 뉴욕 파슨스대학교 전략디자인 경영학과 종신교수이자, 파슨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린 조 교수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해왔던 기존의 혁신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웃런 Out Run』은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판단하고 의존하는 방식, 과거 양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미래를 내다보는 방식, 기존의 관념이나 체계를 그대로 따르며 가정하는 방식 등 오늘날 대다수의 기업들이 절대적 지침처럼 여겨왔던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기술적인 관점에서만 혁신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차별화 없는 경쟁력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기술의 발전이 일정 궤도에 오르고 나면 각 브랜드마다 성능이 어떻게 다른지 소비자들 스스로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경험이 얼마나 새롭고 의미 있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저자의 글
프롤로그
_의미 있는 혁신을 위한 디자인적 경영 전략
1장 기본 프레임을 뒤집어라
1. 혁신은 양날의 검이다
2. 키 프레임을 찾아라
3. 혁신에 적절한 때는 없다
2장 가정하지 말고 흔들어보라
1. 하얀 도화지를 두려워하지 말라
2. 양적 데이터로 혁신의 밑그림을 그리지 말라
3. 창의성은 노력으로 길러지는 것이다
4. 그림은 가끔 거꾸로 볼 때 더 잘 보인다
3장 뭔가 다른 의미의 통찰력을 끌어내라
1. 소비자에게 혁신을 묻지 말라
2. 소비자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경험하라
3. 소비자의 상처를 어루만져라
4장 창조적 아이디어를 소통하라
1. 자율성을 허용하라
2. 다중 관점의 H형 인간이 되라
3. 독자적인 생각을 먼저 하라
4. 영감을 시각화하라
5장 경험과 의미의 혁신으로 아웃런하라
1. 정당성을 추구하라
2. 경계를 넘어라
3. 의미 있는 단순함을 지향하라
4. 디자인 특허를 보호하라
5. 환경과 혁신으로 소비자를 리드하라
Special Solution
디자인적 경영 전략의 방법론
에필로그
_창의성의 시작은 경계를 없애는 것
주
에린 조(Erin Cho)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