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잔존하는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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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하는 것들에 대하여

저자
권진오 저
출판사
e퍼플
출판일
2026-03-13
등록일
2026-06-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4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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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무엇을 위해 남아 있는가?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그냥 '있음'으로 충분한 순간들"

상실한 자리에서, 지나간 시간 사이에서,
이름을 내려놓은 자리에서 발견하는
우리 시대 가장 조용하고 깊은 위로

어느 날 문득, 모든 것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나요?
아니면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다가,
그 질문 자체가 의미 없게 느껴진 적이 있나요?

이 책은 네 개의 이야기로 엮인 내면 여정 소설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터널 같은 삶을 걷는 '민준',
시간이 자신을 지나간다고 깨달은 '태민',
모든 것에 이유를 붙이다가 설명을 내려놓는 '준호',
그리고 스스로 이름을 버리고 강가에 사는 '한 남자'.

그들은 서로 다른 인생을 살고 있지만,
한 가지 질문을 공유합니다:
"설명되지 않아도, 증명되지 않아도,
그냥 여기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해답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말로 풀어내지 못했던 것들을
조용히 건넵니다:

상실은 끝이 아니라, 다른 빛을 기다리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는 것

우리의 대부분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하지 못한 것 위에 쌓였다는 것

이름과 역할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존재가 보인다는 것

《잔존하는 것들에 대하여》는
위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위대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공한 치유기가 아니라,
치유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의 기록입니다.

당신이 잃어버린 것들 사이에서,
혹은 아직 잃지 않은 것들 사이에서,
이 책이 고요한 동행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간략 소개
"한국문학의 새로운 목소리
일상의 철학자, 조용한 반란의 기록"

민준, 태민, 준호, 그리고 이름 없는 그 남자.
네 명의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이 전하는
가장 평범하고도 가장 특별한 삶의 기록.

상실, 시간, 정체성, 존재에 대한
깊이 있고 섬세한 성찰이 담긴
현대인을 위한 문학적 위로의 선물.

카테고리
한국소설 / 문학소설 / 성장소설 / 철학소설

독자 추천 멘트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숨을 고르게 되는 책.
마음이 조용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성공한 삶이 아닌, 진실한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해방시켜 줍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음에 고이 내려앉는 책.
상실을 겪은 이들에게, 혹은 삶이 무거운 모든 이들에게."

묵명(?明) 권진오 는 일상의 미시적 경험 속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입니다.
그의 글은 화려한 수사보다는 진실된 관찰로,
강한 메시지보다는 조용한 깨달음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잔존하는 것들에 대하여》는 그의 첫 번째 장편 연작소설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마주하지만
제대로 이야기되지 않았던 주제들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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