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버너 박사의 비밀 4
『태버너 박사의 비밀 The Secrets of Dr. Taverner』(1926)은 오컬트계의 입지전적 인물, 디온 포춘이 쓴 오컬트 탐정 소설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존 리처드 태버너가 비정통적인 오컬트 방식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1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제4화 이 영혼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아
일견 신생아 수준의 지적 장애로 보이는 여성 환자 모나 케일리. 선천적인 문제는 전생의 문제라고 믿는 태버너 박사는 환자의 전생 기록을 알아내기 위해 여러 방법 중에서 이번에도 ‘아카식 레코드’를 이용한다. 이번 문제의 관건은 환자가 전생에 지은 빚이 있는지, 그 빚을 갚아야할 시점이 됐는지 여부다. 그 결과 환자는 전생에 한 여자와 한 남자에게 진 빚이 있다. 즉 모나 케일리는 여동생의 연인을 빼앗고, 나중에는 그 연인마저 배신한 것. 과연 모나 케일리의 길 잃은 영혼은 문제를 해결하고 육체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