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외) (사르비아총서 321)
일제 식민지 하의 한국 문단에서 그 가혹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한파에 시달리는 일 없이 개인적인 행복만을 추구하고 그것을 실제로 누린 소설가 이효석의 단편집. 평생을 떠도는 장똘뱅이 허생원이 털어놓는 성서방네 처녀의 딱 하룻밤 뿐이었던 인연과 허생원이 동이에게 끌리는 묘한 마음을 그린 메밀꽃 필 무렵을 비롯하여 사실적인 묘사와 시적인 문장, 서정적이고 향토적인 배경과 인물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단편 9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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