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삼키다(하)
손여은 장편소설 『달을 삼키다』하권. 처음은 제 아우에게 왕위계승권을 빼앗긴 왕자와 대국 황제에게 바쳐질 진헌녀로 만났다. 다시 만났을 때는 국왕의 형과 고국으로 돌아온 명나라 선황의 여인이 되어 있었다. 왕보다 높은 자. 왕에게 허리를 굽히지 않을 수 있는 자.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목숨. 이래저래 미묘한 위치라 하루하루 제 목숨 건사하기도 벅찬 그들은 그들 공동의 적인 우의정의 술수로 전략적인 동거(?)를 하게 되는데…….
저자 : 손여은 저자 손여은은 글도, 인생도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좌절하며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망월望月 찻잔 들어 달 한 모금 연월烟月 달을 꿈꾸다. 만월滿月 춤추는 달의 속삭임 환월幻月 달을 품다. 향월向月 달을 머금다. 결월缺月 달빛에 새기다. 상월霜月 심장에 피는 달 암월暗月 달에 잠들다. 심월心月 달빛이 변하는 길목에서 완월玩月 어느 달밤의 그림책 작가 후기作家後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