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자 31살
서른한 살 여자의 재치 있고, 소심한 모습들이 만들어 내는 공감 100배 스토리! 31살의 나이가 품고 있는 정의 내리기 힘든 무수한 빛깔의 감정들을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솔직하게 그려낸 나카지마 타이코의 소설. 방송 작가 출신의 작가의 톡톡 튀는 언어와 시원한 문체가 살아 있는 이 소설로 일본 문학상인 스바루 문학상 을 수상하였다. 서른한 살 먹은 여자의 테마는 잘생긴 남자인가, 일인가 로 고민하는 프리랜서 작가 미노리. 남자친구에게 차인 것도 모자라 원인 모를 병까지 얻게 된다. 갑자기 위가 셀프 로데오 기계처럼 벌떡 대고, 미열이 나는 현상이 계속 되자 미도리는 자신의 병명을 알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그러다 자체 발광 모드로 잘생긴 한의사에 이끌려 한방 병원을 찾게 되는데…. <양장제본>
▶지은이 나카지마 타이코(中島たいこ) 1969년 도쿄에서 출생한 저자는 대학에서 예술학과 영상 과정에 진학하여 영화 제작, 각본, 사진 등을 수학하였다. 1996년 <치키치키 붐붐>으로 일본 TV 시나리오 등용문인 대상을 수상하였고, 1997년 <우주의 펜>으로 키도상(영화 시나리오 콩쿠르)에 준 입선하였다. 현재까지 영화 제작 등에 참여하고 있다. ▶옮긴이 주정은 배재 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만화 <오늘은 맑음> <토토의 세계> <2001 밤의 이야기>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화석 동물기> 등이 있으며, 소설로는《열하》《일본 지방자치 조례법규집》등이 있다.
1. 다섯 번째 의사 2. 진단 3. 병명 4. 몸 5. 나의 테마 6. 칠정(七情) 7. 비밀의 약초원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