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시종 1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 에서 북스캔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13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쓴 추리소설 <왕의 시종>. 주인공 라울 신부는 프랑스 루이 왕의 지시를 받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출발한다. 라울 신부는 스페인 알폰소 왕의 개혁 정책을 전복하려는 음모가 깔린 살인사건을 극적으로 해결하고, 자신이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는다. 그런데 알폰소 왕을 알현한 후 그는 자신이 세상이라는 거대한 체스판에 놓은 하낱 폰(시종)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박식한 사제 라울이 사랑과 권력으로 뒤엉킨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이 중심축이다. 그러나 마지막 여정에서 라울 신부는 자기 자신이 중심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라울 신부의 길고 긴 여정을 통해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돌아보게 한다. 또, 중세의 스페인과 유럽뿐만 아니라 당대의 역사와 종교, 예술과 사상을 종횡무진하며 우리에게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1권>
지은이 페드로 J. 페르난데스 페드로 헤수스 페르난데스Pedro Jesus Fernandez는 1956년 스페인 중남부에 있는 알바세테에서 태어나,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예술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안달루시아 미술관 관장과 프라도 미술관 총부관장 역임하며, 논문 〈고야 그림에 나타난 인물들〉〈벨라스케스 그림에 나타난 인물들〉을 발표했다. 또한 벨라스케스의 작품 ‘시녀들’을 소재로한 소설 《벨라스케스의 거울》 등을
들어가는 말 - 톨레도, 1273년 3월 1. 보고서 - 톨레도, 1257년 8월 2. 생 드니 대주교 - 파리, 1257년 1월 3. 임무 - 하카, 1257년 2월 4. 템플 기사단과 성배 - 바위의 성 요한 , 1257년 2월 5. 산티아고로 가는 길의 기호들 - 1257년 3월 6. 에스테야의 음모 - 1257년 3월 8~13일 7. 수도원의 무덤 - 1257년 3월 8. 빛의 기적 - 1257년 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