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를 부탁해
해병대의 일상을 이야기하다! 『해병대를 부탁해』는 2000년 출간된 <해병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개정판으로 해병대 바로 보기의 초석을 다지는 에세이다. 해병대원이나 예비역들 그리고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해병대 출신의 저자는 단순한 수기 형식이 아닌 직접 경험한 생생한 장면 묘사와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군대식 유머를 재치 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훈단 시절 ‘빤스바람 사이코’라는 별명의 훈련교관과 훈련병들 간의 일화와 선임의 수료식 때 몰래 담배를 피러 내무실로 들어가서 듣게 된 이야기 등 사나이들의 우정과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저자 : 신호진 저자 신호진은 천재, 영재, 수재와는 거리가 멀지만 시험을 잘 치는 특이한 DNA를 가지고 태어났다. 과거 왕종근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지방 똑똑이들의 경연장인 <퀴즈로 배웁시다>에도 출연한 변두리 신동이었으나, 사춘기 때 자아를 찾지 못해 한없이 방황하며 롤라장, 당구장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 찍신에 가까운 ‘마의 신통력’으로 원하던 자동차과에 입학하였으나 여학생이 한명도 없어 가끔씩만 들리다 1994년 3월 해병대 730기로 자원입대하여 청룡 2사단에서 근무했다. 복무기간 중 저변문제, 가혹행위의 종결자로써 헌병대 단골손님이었고, 전역 후 포항 해군기지대의 구소련 항공모함 노브리스크 해체 작업에 투입되었다. 독학으로 컴맹을 졸업한 후 기수빨이 적용되는 빡센 사이트 사이버 마린(Cyber Marine)을 개설했다. 전국 골수해병들의 온라인 귀동냥과 미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0년 ≪해병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출간했다. 팬 사인회를 빙자하여 전국 체질 해병들의 지나친 사랑을 받아 알코올 중독 증세에 이르렀다. 그 후 백수생활을 정리하고, 삼성자동차 공채 1기로 입사했다. ‘병장처럼 생각하고 이병처럼 실천한다’는 좌우명 아래 12년째 영업을 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도요타 전국 판매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부산 촌놈의 짠맛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2000년 출간된 ≪해병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가 영화로 각색되어 2010년 5월 ≪대한민국 1%≫로 개봉되기도 했고, 이 책의 결말에 등장하는 상납정신 투철한 후임의 누나와 결혼하여 판박이 같은 두 아이와 조신하게 살고 있다.
입영 전야 가입소 시절 훈단 시절 이병 시절 일병 시절 상병 시절 병장 시절 전역 후 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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