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것들의 반란
현대인의 자의식을 모순된 기법으로 탐색해 복잡한 개인성을 한 편의 시로 표현하고자 하는 신경숙의 시집. 담을 넘은 날 , 덧니 하나 , 코를 꿰다 , 새 한마리 날아든다 외 51편의 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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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외롭다고 울지 마라 법란(沽亂) 선시(禪詩) · 1 봄비 오는 날 산골마을 고향의 봄 진달래 거리(距籬) 어디로 가고 있나 저물어 가는 것들에 대하여 간고등어 어머니 샛강 외롭다고 울지 마라 봄날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을 준비하자 유원지의 휴일 가난한 영혼을 위한 노래 벚꽃 지는 날 2부 우리가사는 세상 희망의 거리 5월 장미 송사리 떼 신동 사람들 우리가 사는 세상 전주콩나물국밥 인력 시장 내원마을 빙어 축제 도민증 나이테 경로당 기일(忌日) 명줄 중환자실 어느 문상 행렬 장마전선 별리(別離) 3부 일어서라, 일어서라 가벼운 것들의 반란 변사체 검시 · 1 그늘을 가진 사람이 아름다울 때가 있다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게놈 프로젝트 변사자 검시 · 2 이 시대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 지하철 그리고 낯선 곳에서 도시의 오후 차이 여자가 거울 속으로 들어갈 때 일어서라, 일어서라 부활 누구를 위해 시초(詩抄) 어느 여인으로부터 4부 노을 가을을 터는 사람들 낙화유수 낙엽을 태우며 가을 소리 소달구지 외양간 노을 노을 · 4 전원주택 오봉순 강 같은 마음 다비(芥毘) 섭리 참회 민들레 피 은행나무 그늘 아래서 5부 바다를 굽는 남자 경계인 거울과 시계 상사화 창밖의 여자 미명 시인론(詩人論) 불이(不二) 위치 바다를 굽는 남자 섬 도둑 시인 중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여백(餘白) 천상에서 보낸 편지 6부 바람의 길 새들의 집 안개 바람의 그림자 바람의길 그곳에 가면 평사리 적막강산 자갈 마당 유래 어머니의 노래 화두(話頭) 길 구름 어머니의 손 산새 물소리 초생달 달밤 서평 / 장윤우(한국문인협회 수석 부이사장 「월간문학」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