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는 낙서 서른, 나는 사춘기
낭만과 사색이 봄비처럼 흐르는 사랑주의자 이선명의 감성에세이
당시 나는 열정적이지만 거칠고 고집 많은 트러블메이커였으며 아내는 나와 정반대로 뭐든지 적당히 하는, 넘치지 않는, 늘 한결같은 밋밋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둘은 만나 사랑했고, 열정과 사랑은 남고 고집과 적당주의는 사라졌다. 북한에서는 아내를 ‘안해’로 쓴다고 한다. 아내가 집안의 태양이라는 뜻이란다.
집안의 어둠을 몰아낸 사람, 내 사람을 바라보니 정말 그렇다. 집안에 구겨진 마음을 펴고 어둠을 몰아내고 밝은 웃음이 가득한 가정이 되게 해주었다. 우리 집에, 내 안해, 아내가 있어 참 행복하다.
prologue
제1부 아이야
서른 나기
혼자와의 이별
사랑하며 아파하는 모든 외눈박이 물고기를 축복하며
요리하는 아내
눈치 보기
그리움에 대하여
In Seoul People
기다리는 자의 몫
아이야
상한 마음
21세기 사랑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사이
제2부 맛난 식사를 기대하며
식중독
세상 모든 사람과 다 만나고 싶다
글을 아껴 씁시다
성을 쌓는 사람들
하나님에 대한 두 가지 생각
길
맛난 식사를 기대하며
HAPPY END
이해인 수녀님
비처럼 눈처럼 그리고 바람처럼
사랑은 야채 같은 것
네 번 읽는 즐거움
소주 한 병
제3부 사과하는 남자
나비효과
마음의 병
내가 부르는 아빠의 청춘
아버지
첫눈이 오시네
나와 닮은 꽃
그리고 다짐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3일
진하 명선도
사과하는 남자
행복을 선물하는 마법사
가족
제4부 지우개 사용법
방법
죽음과 삶에 대하여
출근 첫날
피카소와 모네를 만나고 오던 날
지우개 사용법
그대의 무엇이 되어
사랑과 전쟁
행복한 낮잠
별이 지다
읽자 읽자 읽자 그리고 또 읽자
사랑주의자
그 사람
제5부 나를 위한 선물
바람이 분다
탄생의 비밀
아내
비싼 서울
일상
나를 위한 선물
배우자를 위한 기도
아버지와 아버지
정체성
아내의 여행
땅끝 고향에 다녀오며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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