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말들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기 위해 다사다망한 방송 일과 편집 일을 병행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유익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분투해 온 편집자의 에세이. 밑줄 그으며 읽은 책, 치열하게 톺아본 원고, 스크랩해 둔 강연, 새벽 빗길을 뚫고 달려가 감상한 영화에서 누군가의 삶을 지탱해 준 단단한 문장들을 길어 올리고 자신의 하루를 반추하며 떠오르는 단상들을 담백하게 기록했다. 평범한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다부진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좋은 습관의 필요성과 매일 자신을 한 걸음 더 성장시키는 습관의 힘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만드는 사람. 십 년 넘게 출판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스 편집자로 일하면서 대구 MBC에서 뉴스 운행 PD 일을 보고 있다. 느긋한 성격이지만 칼 같은 마감을 요구하는 편집 일과 분초를 따지는 방송 일을 병행하면서 습관을 만들고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려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좋은 습관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고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 『어쩐지 그 말은 좀 외로웠습니다』가 있다.
들어가는 말
문장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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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