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미식가 - 외로울 때 꺼내먹는 한 끼 에세이
2016년, 당신의 외로운 감성의 허기를 달래줄 한 끼 에세이
지난해 대한민국을 휩쓴 [먹방], [쿡방] 열풍 그리고 요리하는 남자 [요섹남]이 알려주는 맛있는 요리로 우리는 지금 몸과 입이 충분히 즐겁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도 어딘지 모르게 채워지지 않는 공복, 그 감성의 허기를 채워줄 에세이가 찾아왔다.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이야기를 음식의 맛에 비유한 메인 요리 후에 먹는 디저트 같은 윤시윤의 첫 번째 에세이.
윤시윤 작가의 에세이 [외로운 미식가]는 ‘다음 -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 프로젝트 세 번째를 통해 미리 공개 돼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인기 예능 mbc [라디오 스타]의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시윤 작가는 예능 작가로 다져온 17년의 내공을 이번 에세이를 통해 풀어냈다. 통통 튀면서도 사람들의 감성 세포를 툭툭 건드리는 특유의 표현과 문장으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삶의 감정들을 [외로운 미식가]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우리가 느끼는 맛의 종류인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감칠맛, 짠맛으로 분류된 책의 챕터 속에는 삶을 단순한 음식의 맛에 비유한 것이 아니라 “사랑할 때 공기의 맛은 핑크 레모네이드” “ 이별한 후 바람에서 느껴지는 맛” “ 오랜 친구의 고백을 코 끝 찡한 겨자의 맛” 등으로 표현한 독특하고 신선한 글로 맛있게 표현되어 있다.
맛있는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문득 ‘인생의 맛’ 은 어떨까 궁금해 [외로운 미식가]를 시작했다는 윤시윤 작가는 책의 소개처럼 누구나 인생의 다양한 맛을 느끼는 순간에 꺼내 먹을 수 있는 디저트 같은 에세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 우리는 맛있는 게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일명, ‘먹방의 시대’
그런데 이쯤에서 문득 궁금해진다. 정작 우리는 맛있는 인생을 살고 있는 걸까?
그리고 내가 사는 인생은 어떤 맛이지?
이런 생각을 하며 일상을 돌아보니 우리는 매 순간순간 참 많은 맛을 접하며 살고 있더라.
그리고 참 신기한 게, 맛은 분명 오감(五感) 중 입으로 느끼는 감각인데 동시에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마법을 부린다.
누군가의 손맛..
첫사랑의 기억..
내가 힘들 때 내가 기쁠 때 그리고 내가 우울했을 때 그 순간의 기억까지..
2016년에 찾아온 에세이 [외로운 미식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감성의 허기를 달래줄 것이다.
프롤로그 : 초대장
외로운 미식가의
어느 오후
SOURNESS
SWEETNESS
BITTERNESS
HOT TASTE
UMAMI
SALTNESS
에필로그 : Life is S3,B,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