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태보고서 - 아내가 꼭 읽어야 할
아내는 남편의 거울입니다!
▶아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남편 생태보고서-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가 2005년 1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일간 신문에 연재해 호응을 불러일으킨 칼럼 ‘대한민국 남편들아’와 ‘남편생활백서’를 새롭게 엮은 것이다. 부부는 거울이다. 남편이 누구인지는 아내가 말해주며 아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남편이 비춰준다. 글을 쓰는 동안 저자는 그가 어떤 남편인지 알기 위해 매일 아내라는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았다. 자주 부끄럽고 창피해서 사실과 다르게 쓰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지만 가능하면 비춰진 모습 그대로 쓰려고 노력했다. 거울 앞에서 못난 자신과 마주치는 동안 저자는 괴롭고도 즐거웠으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그런 괴로움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상득 동갑내기 여자를 20살에 만나 6년간 연애하다 ‘성욕을 참지 못해’ 비교적 ‘일찍’ 결혼, 강이와 겸이 두 아들을 둔 평범한 ‘대한민국 유부남’이다. 직장 후배의 결혼선물로 쓴 <선배 유부남이 후배 신랑에게 보내는 26가지 삶의 지혜>가 인터넷과 지면에 소개되면서 여성들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후배 유부남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들에게는 절대적인 공감을 얻게 되었다. ‘아직 철이 없고 천성이 게을러 못된 남편이자 못난 아빠’라고 말하지만, 진정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제법 귀엽고 사랑스러운 구석이 있는 동생 같은 남편, 형 같은 아빠이다.
현재 결혼정보회사의 홍보광고 팀장으로 남녀문제와 결혼에 대한 연구와 관찰 경험이 있으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홍보편집위원으로도 활동중이며, 일상의 사소함을 담아내는 아주 짧은 소설을 써보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다.
남편의 생각 아내는 나의 거울입니다
01_ 서식장소 이건 남자의 자존심 문제야
화장실 크든 작든 앉아서
식탁 가족 = 함께 밥 먹는 사람
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