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요
‘고요’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신과의 대화를 마련해 주는 마음의 시·공간에서 피어난다. 고요는 자신의 발견과 성찰과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깨달음을 얻고 싶으면 먼저 고요의 시·공간에 머물러야 한다. 깨달음의 전 단계가 ‘고요’이다. ‘고요’의 길을 거쳐야만 ‘깨달음’이 나타난다.
작가는 이 책에서 “고요는 스스로 마음의 구름을 걷어내야 보이는 푸른 하늘입니다. 아무리 권력이나 금력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얻는다 할지라도 고요를 얻지 못한다면, 진정한 행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평화, 거리낌 없는 대 자유는 고요를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혼탁, 마음의 혼란, 마음의 무거움, 마음의 질병을 다스리는 처방이 고요입니다. 고요에 들도록 하십시오, 고요의 숨결을 느껴 보십시오.”라고 말하고 있다.
웰빙시대에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근원인 ‘고요’를 마음에 맞아들이게 하기 위해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수필을 묶어냈다.
‘투명한 그리움’ ‘아름다운 구멍’ ‘여백의 미’ ‘정화수의 마음’ ‘모래밭’ ‘마음 청소부’ ‘마음’ ‘명상과 차 그릇’ 등 55편을 수록했다.
정목일은 에서 각각 처음으로 수필데뷔 과정을 거쳐 등단한 정예 수필가로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을 맡고 있다.
1945년 경남 진주 출생
1975년 <월간문학>수필 당선
1976년 <현대문학>수필 천료
경남문인협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현)
창신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현)
경남문학관장(현)
계간 <선수필> 발행인
저서
『남강부근의 겨울나무』(백미사) 『한국의 영혼』(부름사) 『별이 되어 풀꽃이 되어』(문학세계사) 『만나면서 떠나면서』(현대문학사) 『모래알 이야기』(자유문학사) 『달빛 고요』(범조사) 『심금(心琴)』(문학관) 『깨어있는 者만이 숲을 볼 수 있다』(문학세계사) 『대금산조』(동학사) 『별보며 쓰는 편지』(고려원) 『나의 해외 문화기행』(문학관) 『가을 금관』(선우미디어) 『목향』(교음사) 『마음꽃 피우기』(청조사) 『달이 있는 바다』(미리내) 『침향』(선우미디어) 등
수상
경상남도문화상, 동포문학상, 에세이문학상
수필문학대상(1993), 현대수필문학상(1995)
제1회 GS에세이 문학상 본상(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