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 박종관 소설집
속악한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응시,
죽음에 대한 사려 깊은 성찰, 생의 완성을 위해
새로운 여정을 모색하려는 주인공들의 고투가
오체투지처럼 문장마다 박혀 있다!
박종관 소설집『제3지대』는 자살미수자, 장의사, 탈북자, 베트남 결혼여성, 농민, 불법 체류자, 치매노인, 청부업자 등 온갖 하류인생들이 연출하는 ‘조난자의 삶’을 기꺼이 껴안으면서 자기 앞의 생(生)과 사(死)의 문제라는 존재론의 영역을 관계론적으로 사유하고 있다. 박종관 작가는 이들을 통하여 자기 앞의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자신의 죽음과 대면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되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