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노래 잘하는 가수’, 빅마마 리더 신연아의 음악이 흐르는 일상 이야기
빅마마의 리더이자 호원대학교 교수, 슈퍼스타 K2에 출연한 장재인의 스승, 자타가 공인하는 ‘노래 잘하는 가수’, ‘작사·작곡 실력을 갖춘 재능 있는 뮤지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녀, 신연아. 그녀가 이번엔 또 하나의 타이틀을 달고 세상에 나왔다. 바로 ‘글 잘 쓰는 가수’. 특히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로도 선정된 적이 있는 그녀는 책과 신문을 읽고 글을 끼적거리면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책에선 신연아가 자신의 수첩 속,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음악 이야기를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놓는다. 실력파 뮤지션 신연아가 고른 32명의 뮤지션과 노래에 대한 단상, 담백하고 소소한 그녀의 일상이 일기를 쓰듯 꾸밈없고 진솔하게 펼쳐진다.
섬세한 감성으로 길어올린 Music & Life Diary 연아가 소개하는 ‘나만의 음악 레시피’
최고의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뮤지션이 사랑하고 질투한 노래와 가수는 누구일까? 이 책은 신연아가 세심하게 고른 음악과 가수 이야기를 그녀만의 사색과 감성을 담아 엮어낸 음악 에세이이다. 에디트 피아프, 김광석, 김현식, 에릭 클랩튼, 조수미, 셀린 디온, 카를라 브루니, 바비 맥퍼린, 로라 피지, 바우터 하멜, 국악그룹 푸리까지…… 샹송, 재즈, 팝, 록,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32명 뮤지션들의 음악과 음악 세계를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잘나가던 코러스 생활을 뒤로하고 음악 공부를 위해 파리로 유학 간 이야기, 그곳에서 만난 파란 눈의 남편, 빅마마 결성까지…… 삶의 결정적 순간마다 늘 그녀와 함께 공간을 채워주었던 음악을 추억하며, 질투와 사랑을 쏟은 음악에 대한 감상을 잔잔하지만 묵직하고, 때로는 튀는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빅마마 리더. 빅마마 결성으로 ‘정말 노래 잘하는, 실력이 (외모를) 앞서는 가수’란 당연한 것이 새로운 것이 되어 주목을 받으며 우리에게 온 내실 있는 뮤지션이다. 인하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고, 1995년 제10회 강변가요제 은상을 수상했다. 현재 호원대학교 방송연예실용음악학부 교수로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새로운 음악 활동을 준비 중이다.
2009년 한국신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로 선정되기도 한 그녀는 지금도 “책과 신문을 읽고 글을 끼적거리면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prologue
Memory 문득 추억이 말을 걸 때
Paris 파리, 낯설지만 매력적인
Love 사랑, 때론 달콤함도 아프다
Life 산다는 것, 그 서늘한 경이로움
Music 음악, 영원히 끝나지 않을 지독한 질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