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知命)의 여울목
어머님,아버님 그리고 선생님
시험없는 나라에 살고 싶어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렇잖아요.
학교 가기가 겁이 나요. 아니 싫어요.
선생님 정말 시험이 원망스러워요. 불안과 초조로 가슴을 조이게 합니다.
이 말은 한창 발랄하게 자라야 하고 구김살 없이 커가야 할 중고등학생들이 부르짖는 애절한 호소요 절규다. 꽃다운 나이에 입시지옥을 헤어나지 못하고 죽어가면서 남긴 피맺힌 한을 어떻게 외면하랴. -본문 중에서-
수필집"지명의 여울목" 작가
1 사랑 그 전주곡
2 세월 속에 묻힌 모정
3 지명의 여울목
4 연등의 의미
5 여행단상
6 사색하는 가을 느끼는 가을
7 밤비 내리는 북경공항
8 金宰亨의 隨筆集에 대한 書評 ·隨筆世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