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긍정이 가능성을 만나다
골드스미스Goldsmith가 플란더스에 있을 때 그가 봤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는 아침부터 밤까지 힘들여 일하면서도 노래와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햇살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노예였으며 육체는 불구에다가 몰골도 험악하였고 쇠사슬에 묶여 있었다. 그가 예로 든 이야기는 ‘밝은 면이 없으면 어두운 면을 닦으라’는 격언을 우리에게 잘 상기시켜 준다.
“유쾌함은 어두운 구름을 뚫고 나와 잠깐 번쩍이는 번갯불이라면, 명랑함은 영혼 안에 햇빛을 계속 비춰서 지속적이고 영원한 평안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명랑함은 지속적인 성질이 있어서 태양과 마찬가지로 우울한 세상을 아름다운 천국으로 바꾸어 놓는다.
한 화초 전시회에서 일등상을 받은 사람은 런던 동부의 좁고 어두운 골목에 사는 얼굴이 창백하고 몸이 아파 보이는 소녀였다.
심사위원들이 소녀에게 물었다.
“어떻게 그런 더럽고 햇볕도 없는 곳에서 꽃을 키울 수 있었지요?”
그러자 소녀가 대답했다.
“그 골목에도 한 줄기 작은 햇볕이 들어오는데 아침에 햇볕이 보이자마자 그 밑에 꽃을 가져다 놓고는 해가 움직이면 꽃도 옮겨서 하루 종일 햇빛을 보게 하였지요.”
“물, 공기, 햇볕은 가장 중요한 생장 요소이긴 하지만 돈이 들지 않을 뿐더러 우리 주위에 가까이 있습니다.”
월트 휘트먼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12년 전에… 나는 죽으려고 캠든에 왔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시골로 들어가서 일광욕을 하고 새들과 다람쥐들과 함께 지내며 물속에서 물고기들과 같이 놀았지요. 나는 자연으로부터 건강을 얻었습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도 말했다.
“제가 환자들과 지낸 모든 경험 중에서 예상하지 않았던 결과는, 신선한 공기 다음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햇빛이었습니다. 밀폐한 방 다음으로 그들에게 가장 해로운 것은 어두운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빛이 아니라 직접 쪼이는 햇볕이었습니다.”
닥터 커티스L. W. Curtis가「건강 문화」라는 의학 잡지에서 말하였다.
“햇빛은 공기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식물도 어둠 속에서는 자랄 수 없듯이 사람도 어둡고 공기 순환이 나쁜 방에서는 건강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매사추세츠에 처음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호시설을 만들 때입니다. 위원회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창문을 내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들 생각에는 환자들이 앞을 보지 못하니 빛이 필요 없다는 것이었지요.
그렇게 해서 창문은 없었으나 공기순환은 잘 되게 지어진 시설에 가난한 시각장애인들이 수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지요.
한 사람 한 사람씩 아프기 시작하더니 무기력 증세가 환자들을 덮쳤습니다. 환자들은 우울하고 불안해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갈망하였으나 뭔지를 몰랐습니다.
마침내 두 사람이 죽고 모두들 병이 들어서야 위원회에서는 창문을 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자 창백했던 얼굴에 화색이 돌아왔고 쇠퇴해 가던 힘과 우울증세가 회복되었으며 건강도 되찾게 되었습니다.”
모든 생물을 키우는 태양은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끼쳐서 사람의 마음을 명랑하게 만들고 기쁜 마음이 들게 한다.
영혼 속에 햇빛을 지닌 사람은 기뻐하며 자기의 길을 갈 것이며, 구름 밑에서도 기꺼이 앞을 바라보고 나아가며 한순간 낙담했다 하더라도 마음이나 희망이 조금도 약해지지 않는다. 자기의 직업이 무엇이든지 명예롭게 여기며, 누더기 옷이라도 자기가 입어서 쓸모 있게 하고, 자신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위대한 도덕적인 동기의 빛을 가진 사람의 얼굴은 참으로 환하게 빛나며, 그의 태도 역시 우아한 빛의 감동을 준다.
1850년 미국 뉴햄프셔의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난 오리슨 스웨트 마든은 세 살과 일곱 살 때 각각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었다. 후견인은 어린 마든을 즉시 일터로 내몰았고 그때부터 험난한 삶이 시작되었다. 채찍으로 맞고 발길질을 당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하루 종일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어느 날 그는 시골 농장의 다락방에서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을 우연히 발견했고,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변했다.
『자조론』의 영향을 받은 마든은 공부를 시작했다. 혹독한 주경야독의 결과, 그는 보스턴 로스쿨과 하버드 의대에서 각각 학위를 땄다. 또 호텔과 부동산을 사들이며 기업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마든은 ‘미국의 새무얼 스마일즈’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자립(自立)에 관한 책을 수십 권 썼다. 그 후 〈석세스〉지誌를 창간한 마든은, 가장 영향력 있는 성공한 인물들을 차례로 인터뷰해 나갔고, <석세스>지는 미국 사회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지그 지글러, 노먼 빈센트 필, 스티븐 코비, 나폴레온 힐, 얼 나이팅게일 등 굵직굵직한 성공학 사상가들이 모두 그의 영향을 받았다.
일러두기
지은이 소개
옮긴이 황우상
이 책을 읽기 전에
지은이의 말
Part 01 웃음은 성공의 지름길
Part 02 근심을 이기는 지혜를 배우자
Part 03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자
Part 04 좋은 생각은 표현하라
Part 05 하루에 하나씩 선행을 베풀어라
Part 06 행복도 연습을 해야 한다
Part 07 나를 빛낼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