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책은 향내가 난다 - 육상구 수필집
무슨 일을 하든지 섭리 안에서 담담하게 살고 싶었다.
그렇지만 두렵고 가슴 졸이는 일이 많았다. 그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인연을 맺으며 희망의 싹을 키웠다.
가슴에 묻어둔 사람과 빚진 인연들이 많다. 그 인연들로 인해서 내가 되었고, 얽힌 단편들이 모여 책이 되었다.
책 속에 들어 있는 글 한 편이 누군가에게 귀에 익은 선율처럼 가슴에 닿거나, 시골에서 자란 무청으로 만든 시래깃국 같은 냄새를 풍겼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도 있다.
이 책이 나올 수 있게 도와준 분들과 서평을 게재해준 윤재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내 삶의 버팀목이 되어 준 모든 이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머리 숙인다.
충남 금산 출생
「한국문인」 수필 등단(2001년)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한국수필학회 회원
한국문협 대전시지회 회원, 대전 문인총연합회 회원
호서문학회 부회장, 대전수필문학회 회장(전)
2017년 대전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금 수혜
E-mail: youkpen@hanmail.net
저자소개
머리말
1부: 시래기를 꿈꾸다
2부 : 안전거리
3부 : 별을 헤아리다
4부 : 하현下絃이 있는 집
5부 : 월하부인
6부 : 기웃재
첨단 기기보다, 카스텔라 철학을 우위優位로 하는 육상구의 수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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