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다시, 장인이다 - 행복하게 일할 것인가 불행하게 노동할 것인가

다시, 장인이다 - 행복하게 일할 것인가 불행하게 노동할 것인가

저자
장원섭
출판사
영인미디어
출판일
2018-03-29
등록일
2018-09-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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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과연 일다운 일을 하고 있는가?
장인에게 배우는 진정한 일과 삶의 조화!
전통적인 산업사회에서 노동은 공휴일만 기다리게 하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정해진 시간에 따라 노동하고, 퇴근 시간이 되면 한시라도 빨리 일터에서 벗어나려고 눈치를 본다. 그러나 지금은 정보화 사회다.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었지만, 우리가 일하는 모습은 산업사회의 그것과 닮았다.
삶의 리듬은 철저히 금요일을 바라보며 돈을 벌기 위해 최적화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노동시간이 많기로 1·2위를 다툰다. 과연 당신은 ‘일다운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 일하는 당신은 정말 행복한가?
저자는 삶의 리듬을 찾고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장인을 제시한다. 그러나 우직하게 일만 하는 산업사회에서 전통적인 직능 중심의 장인을 말하지 않는다. 영화배우, 세일즈맨, 교육자, 가수 등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위치에 선 이들이 바로 새로운 장인이다.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일과 삶은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서로 조화를 이루고 같은 호흡을 통해 리듬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더 창조적이고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 저자는 이것을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구별해 ‘장인성’이라고 부른다.
일에 대한 열정과 강한 사회적 욕구, 그 안에서 자기를 발견하는 현대의 의미의 장인은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이다. 저자의 표현처럼 현대적 장인이란 곧 ‘일하는 사람의 전범(典範)’이다.
장인은 일 속에서 끊임없이 자기를 발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린다. 이 땅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은 장인이 될 수 있다. 일의 가치를 다시 찾고 생계유지를 넘어 존재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장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장인성을 기르며 만들어지는 것이다. 당신은 행복하게 일할 것인가, 아니면 불행하게 노동할 것인가?

왜 다시, 장인인가?
‘장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우리는 흔히 한 분야의 일에 몰두하며 최고의 경지에 이른 기능인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매스컴에서 다루는 ‘달인’, ‘일인자’ 등을 장인이라고 여기곤 한다.
한편 장인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을 경이롭게 바라보면서도 우리는 내가 장인이 되겠다거나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리의 인식 속에서 장인이란 위 이미지와 함께 일에만 파ane혀 좀처럼 휴식도, 여유도 없는 삶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 역시 ‘저녁이 있는 삶’과 ‘휴식이 있는 삶’을 천명했다. 일에만 몰두해 최고의 경지에 이른다 한들 삶이 즐겁거나 행복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다시, 장인이다>는 우리의 이런 인식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한다.
저자인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장원섭 교수는 수년간 일을 통한 배움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연구·강의하면서 일터 현장과의 교류를 통해 행복하게 일하는 새로운 장인을 모색했다. 그리고 일하는 사람의 전범(典範)으로서 장인을 제시한다.
저자는 전통적인 산업사회의 장인과 장인 정신을 현대적 의미의 장인으로 구별해 제시한다. 손과 머리로 일하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전통적인 장인 정신보다는 삶의 리듬을 찾는 현대적 장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회
저자가 말하는 현대적 장인이란 일에서 행복을 찾은 사람들이다. 현대적 장인은 먹고살기 위해 노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통해 자기 삶을 완성한다. 그들은 삶의 중심이 완벽하게 일로 쏠린 불균형한 워커홀릭 장인과는 달리 일을 사랑하면서도 일의 리듬을 삶의 리듬으로 만들어간다.
노동의 고통을 무조건 감내하는 것이 아니라 휴식과 여가의 질을 중시하며 일과 삶 양쪽에서 행복을 찾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 바로 현대적 장인인 셈이다. 일과 삶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철학자 괴테의 말처럼 일의 완성만이 아니라 일 자체의 즐거움을 통해 일에서 해방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꿈꾼다. 매우 추상적인 행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그것은 재미와 보람일 것이다. 현대적 장인은 일의 즐거움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얻으면서 행복을 느낀다. 이 책은 누구나 자기 분야의 장인이 될 수 있는 실제적인 길을 제시하며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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