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바다로 갔다
문성수 소설집『그는 바다로 갔다』. 작가는 지역적 장소를 단지 작품 배경으로써가 아니라, 그 공간적 의미를 작품 속에서 형상화하기 위해 늘 노력해왔다. 이 책에는 중편 <춤추는 나신>과 단편 <출항지>, <배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는 바다로 갔다> 등 총 8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문성수 1952년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다. 1989년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에 「아버지의 반지」로 가작 당선된 후, <문학21> 지에 「그는 바다로 갔다」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2007년 「탑에 오르다」로 제12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각종 잡지 및 신문에 중·단편을 발표만 하였다. 현재 부산 연제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작가의 말 출항지(出航地) 배는 돌아오지 않는다 선셋(Sunset) 그는 바다로 갔다 탑에 오르다 바람 위에 앉아 호접몽(胡蝶夢) 춤추는 나신(裸身) 작품 해설-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