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자와 부랑자
일본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국내 미발표 단편소설집『미남자와 부랑자』. 다자이 오사무가 네 번째 자살기도 이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결혼과 함께 안정감을 되찾고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한 30세 이후부터 써내려간 18편의 단편을 한데 묶었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인간실격>은 39살에 마지막 자살기도 후에 발표되었는데,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된 작품 <미남자와 부랑자>는 바로 그가 죽은 해인 1948년에 쓰여진 거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18편의 작품을 모두 3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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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 6 1부 서른 즈음에 황금풍경 . 12 사랑과 미(美)에 대하여 . 20 피부와 마음 . 46 I can speak . 77 용모 . 82 누구 . 84 2부 전쟁의 안과 밖에서 수선화 . 104 기다림 . 130 불꽃놀이 . 135 식도락가 . 168 향응부인 . 170 무제 . 186 금주(禁酒)의 마음 . 188 3부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거짓말 . 198 찬스 . 217 화폐 . 236 아침 . 248 미남자와 부랑자 . 256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 . 268 저자약력 . 270 편집후기 .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