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작가는 왜 쓰는가

작가는 왜 쓰는가

저자
제임스 A. 미치너 지음, 이종인 옮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6-04-04
등록일
2017-01-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K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평생 읽고 쓰기에 몰두한 작가,
퓰리처상 수상자, 제임스 A. 미치너의 50년간의 문학 수업기

글쓰기와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의 문학에 대한 입장을 전개하는 독특한 소설 《소설》의 작가 제임스 A. 미치너가 평생 간직한 창작에 대한 신념을 담은 책 《작가는 왜 쓰는가》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8년도에 출간되었다가 절판되었지만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번역을 다듬고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출간한 것이다.

《작가는 왜 쓰는가》는 제임스 A. 미치너가 50년간의 작가 인생을 돌아보며 문학청년 시절에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들, 읽어온 책들에 대해 회상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창작의 원칙을 정리한 책이다. 또한 어니스트 헤밍웨이, 마거릿 미첼, 마커스 굿리치, 트루먼 커포티 등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분석과 미치너가 쓴 론도, 오우드, 소네트 등도 담겨 있다.

세계적인 작가, 문학과 창작에 대해 말하다.
《작가는 왜 쓰는가》는 마흔 살이 되어서야 늦깎이 작가로서 데뷔하게 되었지만 세계적인 작가가 된 제임스 A. 미치너의 ‘소설 창작 지침서’이다.
<1장, 떠오르는 한 작가에 대하여>에서는 문학청년 시절 자신이 만난 사람들과 읽어온 책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보고 듣고 읽은 것을 바탕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설을 써야 할지에 대해 정립해 나갔고 나름대로 창작의 법칙을 만들어냈다. 그것들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명쾌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작가 지망생인 청년들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는다.

문학적 가르침을 받아들여 결실을 볼 무렵의 결정적 순간에 도달한 문학청년에게는 반드시 어떤 결정적인 책이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문학청년은 폭넓은 책을 읽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압도되지 말아야 한다. (p. 122)

<2장, 다른 작가들에 대하여>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비롯해 마거릿 미첼, 마커스 굿리치, 트루먼 커포티 등 동시대 작가들에 대한 일화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다. 미치너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이 대중과 문단의 혹평을 받고 있을 당시 《노인과 바다》의 교정지를 읽고 서문을 썼다는 것은 좋은 작품에 대한 그의 안목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나는 헤밍웨이의 신작이 이 걸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고 판단한 뒤 그 교정지를 침구 밑에다 감추고서 한국의 여름밤 속으로 산책하러 나갔다. 나는 그런 걸작을 만난 기쁨으로 동요하고 있었다. 산간의 비탈길을 조심스럽게 골라 디디면서 나보다 더 훌륭한 비평가들이 헤밍웨이의 전작에 대해서 뭐라고 했건 간에 《노인과 바다》가 걸작이라고 생각한다는 내 의견을 당당히 밝힐 작정을 했다. 조심 따위는 아예 하지 않기로 했다. (p. 163)

<3장, 나이 들어가는 한 작가에 대하여>에는 50년간 소설가로서 살아온 작가의 또 다른 시도들인 론도, 오우드, 소네트 등을 수록하여 작가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게 하였다.

“내게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오.
하나는 열심히 일하면서 내 심장을 자극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지런히 글을 써서 내 영혼을 밝히는 것이오.” (p. 264)

제임스 A. 미치너는 편집자, 비평가로서도 활동하며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방면에서 입지를 쌓았다. 《작가는 왜 쓰는가》는 ‘소설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가슴에 불을 지르는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평생 문학을 사랑한 작가의 진지한 접근과 성찰을 담고 있어서 작가 지망생, 작가, 편집자들뿐만 아니라 문학청년들의 왜 읽는가, 왜 쓰는가라는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