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열병
“너한테 마음 강요하고 싶지 않아. 내가 좋아하는 거 무조건 받아달라는 거 아냐.”
소꿉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남아 있었던 남자, 김성진.
스무 살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저 밑으로 숨겨 놓았던 감정이 터지고 말았다.
“네가 다른 남자애랑 사귄다. 웃는다. 손을 잡고……. 아무튼 그런 거 생각하면 속이 뒤집혀. 상상할 때마다 화병 생길 것 같아.”
“내가 왜 좋아?”
영원히 친구일 거라 생각했던 여자, 진솔.
대학생활의 첫 시작과 함께 찾아온 두근거림은 그녀에게 큰 두려움과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되면 나는, 남자친구도, 소꿉친구도 잃는 거잖아.”
찬란한 봄날, 갓 싹을 튼 그들에게 뜨거운 열병이 찾아왔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순수하기에 뜨거울 수밖에 없던
그 시절, 누군가에게 있을 법한 이야기. 어쩌면 결코 낫지 않을, 《스무 살의 열병》
사랑을 새기는 글쟁이.
어딘가에 새겨놓은 그 이름처럼 살고 싶습니다.
[출간작]
달을 품은 여인
야수의 정원
스무살의 열병
[출간 예정작]
요화ㅡ요괴의 꽃
호의 반려
그대는 운명처럼<e-book>
늑대, 토끼를 유혹하라<e-book>
프롤로그. 졸업식, 그 끝과 또 다른 시작
1. 너와 내가 어색해진 이유
2. 너에게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
3. 너에게 나는 열병이고 싶다.
4. 그들의 열병은 끝나지 않았다.
에필로그. 봄날의 꽃은 지지 않았다.
외전. 첫 번째 이야기
외전. 두 번째 이야기
작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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