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산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 에서 북스캔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 에서 북스캔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빨강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장편소설. 삼대(三代)에 걸쳐 60쌍을 배출해온 다크 집안과 펜할로우 집안. 거듭된 통혼으로 결속된 양가의 수장(首長) 베키 아주머니가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세상을 하직한다. 그녀는 세전가보인 다크 단지 의 상속자를 정하지 않고 유언장만을 남기고, 그녀의 유언 덕분에 가보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리자, 평범했던 마을은 바른 생활의 광풍에 휘말리고 처녀총각들에게는 결혼이 절대절명의 지상과제가 된다. 다크 단지 를 차지하기 위한 마을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그 가운데 가족애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에 관하여> 루시 모드 몽고메리(1874년~1942년)는 생후 14개월 째 어머니를 잃고 엄격한 외가에 맡겨졌다. 정식기관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의 숫자가 극히 적었던 시대였음에도 대학을 수료했을 뿐더러 열일곱의 어린 나이로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그녀는 한 신문사에서 일하는 짬짬이 석간지에 작품을 기고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으나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교편을 잡고 늙은 외조모를 모시게 된다. 이 시기에 발표된 작품이 ‘빨강머리 앤(1908년)’이다. 어느 주일학교 신문의 연재물로 소개된 고아소녀의 좌충우돌 행복찾기는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캐나다의 섬마을 여선생을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마크 트웨인으로부터 ‘가장 사랑스러운 동화 캐릭터’를 창조했다고 격찬받은 L. M. 몽고메리는 결혼하고 본토로 삶의 터전을 옮겼지만 그녀의 마음은 고향에서 떠난 적이 없었다. 빙하가 떠도는 잿빛바다의 겨울, 사과꽃 만발한 봄, 불볕더위를 식혀주는 짭짤한 초록미풍, 화려한 가을단풍 등 사계의 변화가 뚜렷한 섬 ‘프린스에드워드’는 작가에게 시들지 않는 동심의 원천이었다. 고향의 맑은 자연을 향한 그리움 어린 찬미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나 발랄한 문체 못지않게 몽고메리의 작품세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앤 시리즈(총 10부작), 에밀리 시리즈(총 3부작), 팻 시리즈(2부작) 이외에 다수가 있다. <역자에 관하여> 오 현 수 (bookhunter87@yahoo.co.kr) 한국 외국어대학교 서양어 대학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연합통신 업무국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번역에 종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잭 켄필드의 <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휴 프레이더의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론다 에이브럼스의 경영서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 로레타 체이스의 <미녀와 야수> 등 단행본 40여 권이 있다.
베키 아주머니의 접견하례 단지 쟁탈전의 개막 한 여름의 광기 조각난 꿈 하늘의 뜻대로 그리고 마침내 대단원 작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