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일본 드라마 선수출 결정! 사랑과 성공, 욕망을 좇아 타올랐던 세 여성의 러브 미스터리물! 사랑과 성공, 욕망을 좇는 여성들의 심리를 뜨겁고 날카롭게 표현한 장편소설《샴페인》이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뉴욕에서 인정받은 톱 디자이너, 재벌가 출신 판사, 미모의 뮤지컬 제작자 세 여자들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관계를 미스터리로 풀어낸 이 작품은 스피디한 전개와 흡인력 있는 문체로 독자들을 유혹한다. 디자인과 패션계, 뮤지컬 업계, 상류층 생활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건과 개성 있는 인물들을 선보이는《샴페인》은 미니 시리즈 드라마와 같은 흥미진진한 구성을 보이며 소설 시놉시스 상태에서 일본에서 드라마화 선투자가 결정되기도 하였다.
저자 조현경 책방집 딸로 태어나 유치원에 가는 대신 서고에서 금서를 읽는 것으로 유아교육을 대신했다. 당연한 줄 알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로 진학, 소설을 전공했지만 전업작가가 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영화판과 방송판을 전전하다가 드라마로 빠져버렸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 끝에〈보디가드〉,〈궁〉같은 히트 드라마들을 기획했으며〈마이걸〉,〈마녀유희〉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공모에 단막극〈홀리와 완이〉가 당선되고 TBS 역사극 공모에〈서울, 600년을 걷다〉가 당선되면서 드라마 작가로 전업, 단막극과 미니시리즈를 쓰다가 내친김에 전공이었던 소설로 컴백해버렸다. 멀리멀리 돌아서 겨우 제자리를 찾은 셈. 지금은 서강대학교에 방송작가 아카데미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해대고 있다. “쓰고 싶었다. 그녀들의 ‘성공’이 주인공이 아니라, 성공한 ‘그녀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여자들, 간절히 행복을 원하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1. 뉴욕 2. 퍼스트클래스 3. 크리스 4. 불꽃 5. intimacy 6. 뮤지컬 7. 이별 8. 비밀과 거짓말 9. 살인자 10. 오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