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이곳에서 나는 영원히 시작이다 - 패션 디자이너 이정민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
세계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은 그녀,
‘꿈의 무대’ 밀라노에 우뚝 선 패션 디자이너 이정민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
패션잡지 『보그』, 『엘르』 등의 편집장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동양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샌드라 불럭, 쥘리에트 비노슈,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배우들이 먼저 인정한 디자이너, 『이탈리아 보그』에서는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 4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그녀, 이정민. 디자이너 지망생이라면 꼭 한번 서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정민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밀라노, 이곳에서 나는 영원히 시작이다』에서는 패션 디자이너의 생생한 삶의 모습에서부터 밀라노에서의 낭만적인 일상, 꿈과 열정에 대한 뜨거운 이야기들이 매력적인 사진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현장을 스케치해 담아낸 듯 눈에 그려지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디자이너 이정민의 이력은 화려하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루이자 베카리아의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2003년에는 해외 패션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삼성 제일모직과 만나 삼성그룹 최연소 여성 임원으로 전격 발탁되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젊은 여성이 삼성그룹의 임원이 되었다는 뉴스로 전 언론이 들썩였다. 2004년 9월에는 밀라노 최초의 한국 명품 브랜드 ‘데렐쿠니’를 선보이며 뛰어난 창작력과 패션 감각으로 패션계를 뒤흔들었다. 현재는 밀라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Mina J Lee’를 론칭하고, 아동복 편집숍 ‘by BE’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피 브랜드 사바티에의 전무로 영입되어 밀라노에서 론칭하는 신규 프로젝트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밀라노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
아름다운 독종 이정민이 전하는 패션&밀라노 스토리
디자이너로 산다는 건 어떤 모습일까?
컬렉션 마무리와 패션쇼 등으로 바쁜 2월과 9월은 그야말로 ‘내 이름이 무엇인지도 까먹고 사는’ 기간이다. 리서치, 디자인, 피팅,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프레스 데이 등 하루하루 촘촘히 엮인 시간과의 싸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보여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의 싸움, 컬렉션이 끝날 때마다 바이어와 프레스에게 냉정하게 평가당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와의 싸움. 패션 디자이너는 스트레스로 점철된 6개월짜리 반복되는 인생을 산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삶은 어느 직종보다도 열정적이고 치열하다.
『밀라노, 이곳에서 나는 영원히 시작이다』에는 저자가 처음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날 때부터 밀라노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본 것들, 느낀 것들, 만난 사람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푸른 꿈을 안고 스물다섯 살에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서 현재 성공한 디자이너로 우뚝 서기까지의 자신의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밀라노 패션계의 현장감 넘치는 리얼 스토리, 매력적인 밀라노의 모습들, 밀라네제(밀라노 사람)로 사는 자신의 일상의 풍경들, 끝없는 자극을 주는 멘토들에 대해 들려준다. 마지막 장은 한국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꿈과 도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실어 특히 패션 유학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함께 훌륭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인생 선배 이정민이 꿈을 찾는 청춘에게 보내는
꿈과 도전에 대한 리얼 멘토링
늘 새로운 것을 꿈꾸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녀, 매일매일 가장 ‘핫’하고 ‘시크’한 것을 찾아내야 하는 그녀의 무기는 한국인의 악바리 근성, 그리고 타고난 열정이라 할 수 있다.
스물다섯에 이탈리아 행 비행기를 탄 후 지금까지 저자는 인생에서 몇 번의 큰 출발을 감행했다. 도무스 대학원에서 마스터 과정을 시작한 것이 스물아홉 살, 삼성의 제의를 받고 ‘데렐쿠니’를 론칭한 것이 서른다섯 살,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시도조차 못 해볼 것 같아 뒤늦게 엄마가 된 마흔 살, 자신의 브랜드 ‘Mina J Lee’를 론칭하고 아동복 편집숍까지 두 가지 사업을 함께 시작한 것이 마흔두 살. 그리고 마흔네 살인 지금 모피 브랜드 사바티에의 전무로 영입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보는 이들마저 감탄할 만큼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그녀. 끊임없이 새로운 시작을 감행하는 그녀의 모습은 늘 새롭고 아름답다. 꿈을 향한 쉼 없는 도전과 열정의 결실인 저자의 인생 스토리는 잠시 잊고 있던 우리들의 잠재된 열정을 자극하며 색다른 감동과 교훈을 안겨줄 것이다.
“새로운 출발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스물다섯 살에 이탈리아로 출발할 때와 똑같은 절실함으로 마흔네 살에 또 다른 도전을 감행한 것처럼, 나는 마흔아홉 살쯤 또 다른 모험을 할 수도 있고 예순 살 즈음에도 또 다른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도 언제나 스물다섯 살 그때의 간절함과 열정으로 출발할 수 있기를, 언제나 스물다섯 살의 호기심과 설렘을 가득 안고 출발할 수 있기를……. 지금 당장 시작하라,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일!”
배화여자대학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다. 에우로페오 디자인 대학에서 공부를 마친 후 도무스 대학원 패션디자인과에 입학했다. 당시 그녀는 패션 디자인만을 연구한 것이 아니라 마케팅적 성공 요인까지 분석해내는 열정으로 ‘프로 근성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의 유명 의류업체인 ‘루이자 베카리아’에 수습사원으로 입사한 지 3년 만에 컬렉션 책임자로 고속 승진, 그때부터 무서운 신예 디자이너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2003년, 해외 패션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삼성 제일모직과 만나 삼성그룹 최연소 여성 임원으로 전격 등용되었다. 2004년 9월 제일모직 밀라노 법인의 패션 브랜드 ‘데렐쿠니’를 선보이며 뛰어난 창작력과 감각으로 패션계를 뒤흔들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첫 번째 브랜드 ‘Mina J Lee’를 론칭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며, 아동복 편집숍 ‘by BE’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피 브랜드 사바티에의 전무로 영입되어 밀라노에서 론칭하는 신규 프로젝트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Prologue
1. 나는 꿈에서도 디자인한다
2. 패션, 지구에서 가장 역동적인 이름
3. 사랑해, 밀라노
4. 끝없는 자극을 주는 나의 멘토들
5. 한국의 젋은 그대들에게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