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다로 풀다
한국의 재발견! 프랑스 태생의 방송인 이다도시의 유쾌하고 발랄한 한국 생활ㆍ문화 체험기, 『한국, 수다로 풀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 남자와 결혼하여 15년간 한국에서 살아온 저자가,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적 차이로 경험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2006년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출간한 저서를 번역한 것이다. 이 책에는 한국이 자신을 입양 했다고 표현하는 저자의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지은이_이다도시 1969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나서 르아브르대학교 대학원에서 아시아비즈니스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대학원 시절 한국에서의 실습 기간 때 한국 특유의 정이 넘치는 환대를 받았다. 이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그는 박사과정을 잠시 미루고 1년 취업비자로 한국에 돌아왔다. 연세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면서 남편 서창수 씨를 만나 1993년 결혼한 후 96년 한국으로 귀화했고, 같은 해 우연히 출연한 TV프로그램이 계기가 되어 방송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현재 유진이(10세), 태진이(3세) 두 아이를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최근 프랑스 보르도에서 와인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까사스쿨에서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문가 과정을 밟는 등 리빙 컨설턴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이다도시의 행복공감』『참 맛있는 프랑스 요리』『이다도시의 생활체험 프랑스식 감성 교육법』등이 있다. 옮긴이_이새롬 파리 제1대학교 조형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사진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에 재학 중이다.
저자의 글 프롤로그_대한민국 외며느리의 설날 아침 수다1 한국인 이다도시 _당당하게 비행기에 올라탔다 휠체어로 내려온 여자 _1년짜리 취업비자를 주민등록증으로 바꾸게 만든 남자 _불 뿜는 용에 그 며느리 암호랑이 _수다, 통역, 수다 _‘울랄라’ 자고 일어나니 스타됐네 _혼혈아? 세계화의 아이들! 수다2 주뗌므 한국 _정말 화산이 따로 없다 _빨리, 더 빨리! _식도락 위에 의식동원 _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려울 때나 _두사부일체…아니 군사부일체 _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에필로그_명암이 공존하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