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성
철없는 부모와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생생한 성장기 심하게 어긋나고 유별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저넷 월슨의 자전적 장편소설. 이 책의 가족들은 불필요한 것들에서 자유롭고 자연과 어우러지며 지혜롭게 삶을 영위하는 것에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한다. 작가는 독특하면서도 충성스런, 가족의 강렬한 사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소설은 길에서 쓰레기통 뒤지는 엄마를 못 본체 외면하고 집으로 돌아온 저넷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소시지를 먹기 위해 요리를 하다가 화상을 입게 된 세 살 저넷은 깨끗하고 조용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어린 나이의 그녀가 직접 요리했다는 사실에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병원과 심하게 마찰하던 저넷의 아버지는 결국 그녀를 데리고 도주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영리하고 매력적인 저넷의 아버지. 아이들에게 물리학과 지질학, 그리고 삶을 두려움 없이 포용하는 법을 가르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준다. 하지만, 술에 취하면 그는 불성실하고 파괴적이다. 저넷의 엄마는 가정적인 것과 거리가 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며 가족 부양의 책임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최극빈층의 생활을 하며 부모를 따라 미국의 사막이나 탄광촌, 산지를 떠돌아다니며 스스로를 보살피는 방법을 배워나가는데….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이지만 도박 중독에다 알콜 중독자이고 엄마는 자칭 흥분 중독자에다 자유분방하고 자기만 아는 아마추어 화가다. 이 범상치 않은 콩가루 집안의 로이와 저넷 자매, 외아들 브라이언은 착하기까지한 영재이다. 이 소설은 부모로서의 의무나 책임보다 한 인간으로서의 아버지, 또 한 인간으로서의 어머니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데, 작가는 비결이 서로에 대한 사랑이라며, 그 사랑이 어떻게 표현되어져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저자 소개가 없습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질 때까지 1부 거리의 여인 2부 사막 3부 웰치 4부 뉴욕 5부 추수감사절 작품 해설 - 기분 좋게 뒤집히다 옮긴이의 말 - 강한 생명력에 박수를
저넷 월스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