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에 홀리다
한국 문단을 이끄는 작가들이 사랑한 최고의 문학 여행! 한국 문단을 이끄는 11인이 낯선 땅을 돌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여행기『낯선 땅에 홀리다』. 일상을 벗어나 훌쩍 여행을 떠난 11인은 낯선 땅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낸다. 이베리아 반도에서부터 유럽, 네팔, 캄보디아의 풍경이 그려지고 있으며, 낯선 땅에서 작가들이 자신의 ‘자아’를 찾아 헤매며 발견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포르투갈로 지도하나 없이 훌쩍 떠난 김연수, 우연히 찾아든 재즈 바에서 자유롭게 춤추던 장애인을 만난 나희덕. 티 없이 맑은 라오스 사람들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대면하게 된 성석제 등 문인들의 문학의 근간이 된 특별하고 소중한 여행이 그려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창작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작가들이 떠난 여행은 어떻게 그려질까? 창조적 본능 뒤에 극도의 예민함과 인간애, 독창적 사고를 숨기고 있는 작가들은 낯선 거리 곳곳에서 찾아낸 발견을 문학으로 승화 한다. 이 책은 목적 없이 떠난 여행을 통해 자신을 발견해 가는 작가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담겨있다. 익숙한 것을 벗어나 바라본 풍경과 그 속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때로는 장난스럽고 때로는 진중하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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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근검절약하는 서민들의 도시, 리스본의 추억 김중혁 삶과 죽음이 더해진 스톡홀름 나희덕 시카고의 빛과 어둠 박성원 제주, 익숙하지만 낯선 성석제 라오스의 보물 신이현 오후 4시 반에 비가 내리는 도시, 프놈펜 신현림 어린 딸과 무작정 일본 문화 탐방 정끝별 세상에서 제일 낮은 어깨로 감싸 주던 서귀포의 돌담 정미경 사막을 견뎌 내는 삶, 아프리카 함성호 국경, 마치 거듭되는 전생의 만남처럼 함정임 봄 여름 겨울, 그리고 가을 - 통영에서 나스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