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시 맘씨 솜씨
감동이란 상상력이 충분한 언어로 구사되는 문장을 읽을 때 생겨난다. 최승범 선생의 수필을 읽으면 다양한 즐거움을 받아 안게 되는데, 이는 그 특유의 인식과 비판을 통한 형상화로 독자로 하여금 새롭게 읽기, 듣기, 보기의 체험을 갖게 한다. 그래서 나는 늘 선생의 작품집을 대할 때면 먼저 숨가쁜 내 호흡부터 가다듬고 책장을 넘긴다. - 성춘복(시인?전 문인협회 이사장) 최승범은 애정이 많고, 남다른 맛과 멋을 아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학문과 식견을 자랑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승화시키고 있는 예술가다. 매사에 진지하며, 무엇에든 온 정성을 쏟는 다정다감한 작가다. - 윤재천(수필가ㆍ한국수필학회 회장) 최승범 시백의 산문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문채(文彩)가 있다. 그 글은 흐르는 물이고 나는 학의 깃이다.… 콩나물국 냄새가 나고 어르신네 기침소리가 들린다. 그의 글은 백제 토기처럼 투박한 듯하나 조선백자처럼 깔끔하다. - 김진악(배재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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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10 부엌문 소리 ―?18 봄이 오는 길목에서 ―?23 가람댁 토주 ―?26 주중수칙(酒中守則) ―?32 갈치조림 ―?37 파한기(破閑記) ―?39 연암(燕巖)과 똥부스러기 ―?44 게의 넋두리 ―?49 김부각 ―?52 당우두 ―?56 풍류와 충군의 시인감사 ―?59 농 주 ―?64 72?― 전주 부채 75?― 멍게젓 79?― 웅 어 82?― 꿩사냥 85?― 목 련 90?― 우장춘 92?― 진달래꽃머리 95?― 여성은 아름답다 100?― 붕 어 103?― 아량(雅量)과 풍도(風度) 107?― 귀울음 112?― 고들빼기김치 118?― 베레 여담(餘談) 122?― 태극선과 합죽선 128?― 청한(淸寒)ㆍ강극(剛克)의 풍류시인 134?― 섭 죽 모깃불 소리 ―?138 아해와 아이 ―?143 여자는 새와 같아 ―?146 금아 피천득 ―?152 황명걸 시인 ―?154 성춘복과 시화집 ―?157 임성숙과 ?돋보기로 보는 세상? ―?160 황금찬과 한복 ―?163 왕수영의 『죠오센진의 흉터』 ―?165 홍윤숙의 『실락원의 아침』 ―?167 유안진과 쑥 ―?169 민병도의 『불이의 노래』 ―?171 김시철의 『그대 빈자리』 ―?173 청마 유치환의 밤 ―?175 김동리의 청산 ―?177 후 기 ―?179 작가 연보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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