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1964년 충북 증평의 양장점집 딸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남의 말 안 듣고 말대꾸 잘하는 아이로 동네에서 유명했다. 집 근처의 대학을 나와 음악선생이 되라는 부모의 강요에 단식투쟁으로 맞선 끝에 꿈꾸던 연세대학교 작곡과에 진학했다. 졸업 이후 부모에게 물려받은 타고난 부지런함과 억척스러움으로 작은 피아노 학원을 크게 키우다 우연히 만난 ‘강사’라는 직업 덕택에 새로운 꿈길에 접어들었다. ‘음대 나온 여자가 무슨 강의냐’라는 세간의 편견을 깨기 위해 매일 밤을 새며 공부하고 강의에 쓸 에피소드를 얻기 위해 발로 뛰며 사람들을 만났다. 그렇게 매일 20여년간 조금씩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 덕에 53살이 된 지금은, 수많은 이들의 ‘꿈 스승’ 노릇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스스로에게 묻는 ‘작은 습관’ 때문이다. 그녀는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을 때까지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힘겨운 불행과 고통이 와도 그 답을 남에게 묻지 않고 끝까지 스스로에게 구했다. 최근에는 철학과 과학 공부를 통해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를 발견하고 순환하는 삶의 원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런 작지만 소중한 깨달음들을 <김미경의 톡앤쇼>, <김미경의 있잖아…>, <김미경의 파랑새> 등을 통해 청중들에게 전하고 있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아트스피치》《언니의 독설》《드림 온》《살아 있는 뜨거움》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으며, 오늘도 수많은 독자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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